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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헐적 단식
먹는 음식의 종류나 양은 똑같이 하면서 먹는 시간을 조절한다. 지방 합성을 활성화하는 인슐린의 분비를 줄일 수 있다. 음식을 먹는 시간만 조절하면 되니, 바쁜 사회인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어서 인기. 하루 8시간 안에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법만 차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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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여기서 핵심은 ‘고지방’이 아닌 ‘저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1g당 4kcal, 지방은 1g당 9kal이라 언뜻 보면 지방이 더 살찌기 쉬울 것 같지만, 탄수화물이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하고 인슐린이 지방합성을 활성화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살이 찌는 주범이라고 불리는 것. 또 한 가지, 저탄수화물 식단의 단기 감량 효과, 그러니까 빠른 시간 내에 살을 많이 빼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효과다. 탄수화물 러버인 한국인에게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특히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3) 직관적 식사법
직관적 식사는 쉽게 말해 ‘먹고 싶은 것을 오히려 먹는’ 식사법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 전제조건이 하나 있는데, 내 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가짜 식욕 때문에 폭식을 하고 나면, 목까지 음식이 차올라도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다.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절식과 폭식은 금물이며, 식사할 때 음식 자체에 집중해야 하고, 배부름을 느낀다면 바로 숟가락을 놓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살빼남은 음식을 먹는 중간에 어느 정도 허기가 찼다 싶으면 자리에서 일어나본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앉아 있을 때보다 배부름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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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가운데에 있는 바다인 지중해, 지중해 주변에 위치한 나라들의 식단을 공통적으로 모아놓은 것을 말한다. 이 지중해 주변 나라들의 평균 수명이 유의미하게 길고, 체중도 전반적으로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 채식을 위주로 하면서 불포화지방산, 즉 해산물을 육고기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수많은 연구기관에서 건강에 좋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여기서는 매일 통곡물과 채소, 콩류를 먹는 식단과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해산물을 먹는 방식을 차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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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채소와 통곡물, 콩류를 자주 먹고 일주일에 두 번은 해산물을 먹는다.
3. 설탕 섭취는 최소한으로 줄인다.
4. 진짜 배고픔을 찾기 위해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포만감을 예민하게 느끼기 위해 휴대폰이나 TV를 보지 않고 음식에 집중한다.
은근히 까다롭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또 칼로리나 식단을 철저히 제한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유지하기 쉽다.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 오래도록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살빼남’의 추천대로 식단을 관리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