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 연휴에 몰래 예뻐지기, 한혜진·강희재가 추천하는 피부 시술 리스트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열흘이나 되는 황금 연휴가 코앞이다.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푹 쉬거나, 이 시간은 그냥 흘려보내기는 너무 아깝다는 말. 누군가는 연휴가 끝나마자마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고. 그렇다면 답은? 단기간에 몰래 예뻐질, 이 꿀 같은 다운타임을 활용할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시술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다. 피부과 시술의 귀재들 한혜진과 강희재가 꼽은,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 리스트를 정리했다.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연예인들이 100명이 병원에 온다면, 그중 절반 이상은 써마지를 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인기를 자랑하는 시술. 피부 속 콜라겐을 흔들어 40-45의 은근한 열을 내는 고주파 장비다. 피부에 다림질을 한다는 별명이 있을 만큼 잔주름과 탄력 개선에 탁월! 피부 자체에 탄력을 주는 장비다 보니까 은근하게 괴롭히는 느낌이지만, 효과 하나만큼은 배신하지 않을 것.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한혜진 왈, ‘짜증나지만 효과는 확실’하다는 설명 그대로다.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도달해 리프팅 효과를 준다. 다만 얼굴에 살이 없거나 지방 없는 부분에 더 살이 빠질 수 있어 무작정 하기보다는 얼굴 디자인과 지방량에 따라 신중한 상담과 시술이 필요하다.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체외충격파로 피부 근육층 아래 심부근마까지 두드려주는 시술이다. ‘장풍’에 비유하고 싶은 시술인데, 맞자마자 즉각적인 부기 감소 효과가 있어 단기간에 라인이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2주 안에 급한 일정이 잡혔거나 소개팅이 들어왔다면 무조건 추천. 단 고주파나 초음파보다 더 깊숙한 층에 충격이 전해지는거라, 뼈에 닿을 때 오는 특유의 시린 느낌은 감수해야한다.

사진/ 강희재 유튜브 캡처

사진/ 강희재 유튜브 캡처

사진/ 강희재 유튜브 캡처

피부과 경험 최고 상타치인 인플루언서 강희재가 최근 반한 시술은 ‘세르프’다.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시술 중 다운타임이 가장 적은 티타늄 리프팅보다도 고통이 덜 하고, 마취도 필요 없어 아픈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했다. 고주파를 진피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써마지와 비슷한 원리인데, 본인은 시술 직후 150샷만 맞았는데도 효과를 체감했다고. 보통 시술 설명 시 한 달 뒤부터 좋아진다는 설명이 무색하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시술 잘 받는 한 가지 팁은 의사 선생님 앞에서 최대한 못생기게 표정을 지을 것! 그래야 제대로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예쁜 척은 금물이다.

사진/ 강희재 유튜브 캡처

사진/ 강희재 유튜브 캡처

여름 동안 햇빛에 노출돼서 칙칙해질대로 까매진 피부톤. 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강희재가 추천하는 ‘백옥 주사’를 눈여겨봐도 좋겠다. 일반 사람들이 글루타치온이 트렌드라 이너뷰티로 한 알씩 매일 먹는데, 그걸로는 미백 효과가 미미하다고. 실제로 하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맞는 루틴 중 하나라고. 먹는 글루타치온이나 화이트 태닝보다 흡수가 훨씬 빠르고 심지어 잡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연휴 기간 몰래 피부 톤을 화사하게 하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