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줄리아 로버츠·아만다 사이프리드도 반한 ‘재킷+셔츠’ 조합! 셀럽들의 스타일링은?

올가을 셔츠와 입기 좋은 셀럽들의 재킷 스타일링을 만나보자

프로필 by 방유리 2025.09.05

이번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바로 줄리아 로버츠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같은 착장을 선택한 것.

사진/ 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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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시작은 스타일리스트 엘리자베스 스튜어트의 인스타그램이었다. 그녀가 줄리아 로버츠의 착장을 공개하자,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저도 이 옷 입게 해주세요!”라는 귀여운 댓글을 남겼고, 줄리아는 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그렇게 두 배우의 깜짝 트윈룩이 성사된 것이다.

사진/ 엘리자베스 스튜어트 인스타 캡처

사진/ 엘리자베스 스튜어트 인스타 캡처


두 사람은 베르사체의 새로운 COO 다리오 비탈레가 디자인한 블루 울 테일러드 재킷에 스트라이프 셔츠, 데님 팬츠를 매치해 쿨한 무드를 연출했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힌 이 트윈룩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재킷과 셔츠 레이어링 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ming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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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 셀럽들은 이 조합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김도연

@lafilledhiver_

모델핏과 내추럴 무드의 아이콘, 김도연. 키가 크고 비율이 뛰어나 어떤 룩이든 완벽하게 소화한다. 기본 재킷에 데님 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특유의 ‘꾸안꾸’ 감각으로 ‘느좋녀’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수영

@sooyoungchoi @sooyoungchoi

수영은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으로 주목받는 셀럽이다. 이번에는 그레이 튜브톱에 다크 그레이 셔츠를 레이어링해 세련된 톤온톤 스타일을 선보였다. 기본은 지키되 한 끗 차이를 더해 수영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페기 구

@peggygou_ @peggygou_ @peggygou_

젠더리스 무드를 높이고 싶다면 페기 구의 패션이 좋은 참고가 된다. 페기 구는 생 로랑의 ‘르 스모킹 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박시한 블랙 재킷과 화이트 셔츠에 버건디 넥타이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며,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동시에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들로 스타일을 완성한 점도 눈에 띈다.


크리스탈

@vousmevoyez @vousmevoyez

허리 라인이 잡힌 클래식한 재킷에 깃이 넓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크림 컬러 재킷은 크리스탈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기에 제격이었다. 심플하면서도 쿨한 무드가 돋보이는 그녀다운 스타일링이다.


미미

@mimmiiiya @mimmiiiya @mimmiiiya

클래식한 그레이 재킷과 화이트 셔츠 조합에 땋은 머리로 반전 매력을 더했다. 거기에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곁들이며 미미만의 유쾌한 개성이 살아났다. 기본은 지키면서도 무거운 무드를 가볍게 풀어낸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기은세

@kieunse @kieunse @kieunse

단정하고 격식있는 무드에 리본 셔츠를 더해 사랑스러움을 가미했다. 평소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을 즐기는 기은세에게 딱 어울리는 룩이다. 앞코에 블랙 포인트가 들어간 샤넬 화이트 슈즈로 마무리하며 과하지 않은 세련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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