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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플릭·드라이브·지도’가 도대체 무슨 뜻이냐면요

아는 만큼 보인다, 5분 만에 올림픽 핵심 용어 마스터하기!

프로필 by 박수지 2024.07.31

탁구

@korea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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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플릭(Banana Flick) 공에 강력한 회전과 속도를 가해 상대에게 공을 보내는 기술. 이때 라켓이 휘어지는 모습이 바나나 모양을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치키타(Chiquita)’ 또는 ‘백핸드 드라이브’로 불리기도 한다. 그중 치키타는 유명 바나나 브랜드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더 익숙하고 사용하기 편한 바나나 플릭으로 변형해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포핸드(Forehand) 몸 앞쪽으로 라켓을 잡고 치는 기술
백핸드(Backhand) 몸 반대쪽으로 라켓을 잡고 치는 기술


유도

지도(시도(指導)) 경미한 반칙에 대한 경고를 뜻함. 3번을 받으면 반칙패가 선언되지만 그 전까지는 경기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반칙으로 인정되는 공격의 예로는 메치기 공격을 할 때 다리를 잡는 경우, 매트를 벗어나거나 상대를 잡지 않고 시간을 끄는 경우, 공격하는 척하거나 위장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다.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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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단 한 번만으로 승리를 거둔다. 상대를 메쳐서 상대의 등이 모두 땅에 닿을 때, 상대를 눌러서 20초 이상 등이 땅에 닿아 있는 경우와 관절을 꺾거나 몸 조르기를 통해 항복을 받아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절반 두 번을 성공하면 승리로 인정, 한판과 비슷하지만 등 전체가 닿지 않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외에도 상대를 누른 상태로 10초에서 19초 사이 동안 등이 닿게 할 때, 상대를 메쳐서 어깨부터 닿게 하거나 굴러서 등이 닿는 경우에 절반이 선언된다.


배드민턴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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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샷(Drop Shot) 셔틀콕을 네트 앞에 정확히 내리는 것. 상대방을 속여 단시간 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략이다.
드라이브(Drive) 네트 가까이에서 최대한 수평을 유지한 채 공을 빠르게 넘기는 기술
클리어(Clear) 상대방의 코트 뒤쪽으로 셔틀콕을 강하고 높게 걷어내는 기술


펜싱

플뢰레·에페·사브르의 차이
공격 방식과 유효면, 우선권의 차이가 존재한다. 종목에 따라 달라지는 칼의 길이·무게도 특징
Images/국제펜싱연맹·두피디아

Images/국제펜싱연맹·두피디아

팡트(Fente) 펜싱 경기에서 가장 빠르고 정교한 공격 기술 중 하나. 주로 에페와 플뢰레 종목에서 사용되며, 마치 런지를 하듯 앞발을 크게 내디디며 팔로 상대를 찌르는 자세다.
빠라드(Parade) 상대의 칼을 자신의 칼로 막아내며 빗나가게 하는 동작.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기술이자 해설위원들의 단골 대사, “막고 찌르기!”에서 등장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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