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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배현성은 누구? '슬의생'→'조립식 가족', 반짝이는 청춘의 얼굴

낯익은데 새롭다! 드라마 속 배현성의 변신 모음.zip

프로필 by 박현민 2025.09.20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한석규에게 구박받는 '낙하산' 조필립 역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배현성. 어디선가 한 번쯤 본 듯한 친숙한 얼굴이다. 풋풋한 청춘의 에너지를 담아내며 드라마 속에서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온 그는, 이미 여러 인기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홍도 역


사진 / 조이현·배현성 인스타그램

사진 / 조이현·배현성 인스타그램

배현성을 처음 알린 작품은 신원호 PD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다. 2020~2021년 방영됐던 이 작품에서 그는 율제병원 인턴 홍도로 등장해 이란성 쌍둥이 윤복(조이현)과 함께 서툴지만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2025)에도 카메오로 출연해 ‘슬기로운’ 세계관 속 중요한 축으로 자리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정현 역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스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스틸

배현성은 이어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열여덟 살 고등학생 정현을 연기했다. 영주(노윤서)와의 풋풋한 커플 호흡 속에서, 예상치 못한 ‘임신’이라는 현실과 마주한 청춘의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배현성은 단순한 청춘의 얼굴을 넘어, 진중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낼 수 있는 배우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조립식 가족> 강해준 역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스틸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스틸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스틸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스틸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2024)에서는 황인엽, 정채연과 함께 주연으로 나섰다. 배현성이 맡은 강해준은 햇살에 말린 듯 무해한 청춘으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품어준 가족들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아픔마저 해맑은 미소로 승화시키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배현성 특유의 맑은 에너지와 맞물려 깊은 울림을 남겼고,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신사장 프로젝트> 조필립 역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스틸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스틸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스틸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스틸

현재 방영 중인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레전드’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이 된 신사장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분쟁 해결 히어로물이다. 배현성이 연기하는 조필립은 경찰대·로스쿨 수석, 판사 임용 시험까지 모두 1등으로 통과한 엘리트 청년이다. 하지만 판사로 첫발을 내딛기 직전, 느닷없이 신사장(한석규)의 치킨집에 입사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다. 안정된 길만 걸어온 청춘이 낯선 공간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배현성의 또 다른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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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tvN·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