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80%가 식이에 달렸다는 말, 들어본 적 있을 거다. 그만큼 살을 뺄 때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조절이 필수. 하지만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적게 먹으면 당연히 배고픔을 느낀다. 춤 연습이 필수인 아이돌은 더할 터. 그럴 때 어떤 간식을 먹으면 다이어트 실패 없이 배고픔을 잊을 수 있을까?
제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로제가 알려준 진짜진짜 맛있는 레시피'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약간의 딸기와 그래놀라, 꿀을 더해 정갈하게 담은 그릭요거트 한 스푼.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당류가 낮고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높다. 또 건강한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세균 밸런스를 맞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통곡물을 가공해 만든 그래놀라를 더하면 간식으로 든든한 환상의 짝꿍!
「 이영지 - 단백질 칩, 닭가슴살 소세지
」 다이어트 할 때도 나트륨을 놓지 못하는 그는 가방 안에 늘 간식을 챙겨 다닌다고. 싱겁고 건강한 맛보다는 적절한 짠 맛과 감칠맛이 첨가된 간식을 선호하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어 구입한 간식이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는 후문. 속세의 맛을 잊을 수 없는 다이어트 초보자라면 주 재료가 닭가슴살 등 단백질 위주로 이루어진 간식을 고르면 죄책감은 덜고 근육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 에이핑크 보미 - 닭가슴살 칩, 카카오닙스
」 보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주스 다이어트’중에 너무 배가 고프면 닭가슴살 칩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닭가슴살 칩(닭가슴살 육포)는 대부분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데다 씹는 맛까지 있어 포만감을 극대화한다. 또 카카오닙스도 챙겨 먹는데, 카카오닙스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내장지방 생성을 억제하며 초콜릿 향과 오독오독한 식감 덕분에 먹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 전후에 먹으면 운동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면 늦은 밤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운동은 춤 연습이고, 연습 전이나 휴식시간에 딸기 스무디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연습실에 간단한 조리 공간이 있어 먹고 싶은 사람이 만들어 나누어 마신다고. 딸기는 운동 후 빠른 혈당 회복에 도움이 되며,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도 풍부하다. 100g 기준 2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높지는 않지만 개수로 따지면 4~5개 정도기 때문에 한 번에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스트레스받을 때는 뭔가를 씹어야 하는 편이라는 그는 군것질을 끊을 수 없는 대신 건강한 것으로 바꿨다고. 통밀빵을 먹은 뒤부터는 식욕은 충족되면서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좋다고 이야기했다. 통밀빵은 일반 빵보다 GI 지수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밥은 끊어도 빵은 끊을 수 없는 ‘빵순이’들에게는 훌륭한 대체품!
B.A.P 힘찬 @chanchanieeeeee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디톡스 중, 엄청 배고플 때는 아몬드를 먹는다”고 밝힌 힘찬. 아몬드에는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식이섬유와 비타민E 등 신체 활동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영양 밸런스가 좋고 포만감이 오래 가는 장점이 있지만, 칼로리가 높은 것은 주의할 포인트. 100g당 칼로리가 600g 정도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먹다가는 식사보다 더 높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도 있다. 간식으로는 하루에 2~30알 정도를 소량씩 나눠 먹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