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왜 검은 호랑이일까?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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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왜 검은 호랑이일까?

'60갑자' 제대로 알고 가기!

BAZAAR BY BAZAAR 2022.01.17
2022년은 임인년(任寅年) 즉, 검은 호랑이띠의 해다. '검은 호랑이'라는 임팩트는 충분하지만, 왜 검은 호랑이인지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새해마다 들려오는 이런 '무슨 색 어떤 동물'의 원리가 궁금했다면 집중!
사진 / 게티이미지

사진 / 게티이미지

 
올해가 어떤 해인지 결정짓는 것은 '60갑자'다. 임인년의 '임인'도 육십갑자에서 비롯한 말로, 육십갑자란 천간 10개와 지지 12개를 순서대로 조합해 만든 간지 60개를 말한다.
 
천간 10개는 '십간'이라고도 하며, 갑을 병정 무기 경신 임계로 이루어져 있다. 십간은 음양오행에 따라 색이 나누어지는데 음양은 달(음)과 태양(양)을 의미하며, 오행은 목, 화, 토, 금, 수 즉 나무, 불, 흙, 쇠, 물을 의미한다고.
 
이런 음양과 오행을 합치면 총 10개의 색이 나오는데,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백색, 임계는 흑색으로 정리된다.  
 
다음으로 지지 12개는 '십이지'라고도 하는데, 어릴 적 만화로 암기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다. 순서대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에 순으로 이뤄져 있는 건 다들 아는 사실.
 
이렇게 임인년의 '임'은 십간의 '임'으로, '검은색'  을, '인'은 십이지의 '인', 즉 '호랑이'를 의미하므로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해'가 된 것.
 
2021년은 신축년으로 신(백색), 축(소) 하얀 소의 해였으며, 내년 2023년은 계묘년으로 계(흑색), 묘(토끼)로, 검정 토끼의 해가 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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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프리랜스 에디터 / 헤일리
    사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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