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도 한다는 피클볼, 나도 해볼까?

새해를 맞이하여 가장 많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는 건강관리와 꾸준한 운동이다.
헬스부터 요가, 필라테스 등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런저런 핑계와 함께 작심삼일로 매년 마무리를 했다면?
빌 게이츠부터 할리우드 스타들이 푹 빠진 피클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생소한 피클볼.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1965년부터 존재한 스포츠다.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의 요소가 합쳐진 운동으로 배드민턴 경기장 정도 규모의 공간에서 단식·복식으로 경기하는 운동이다. 테니스와 흡사한데 구멍이 뚫린 가벼운 공과 탁구채와 비슷한 모양에 2배 정도 되는 크기의 네모난 라켓으로 경기를 하는 스포츠다. 테니스처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공기 덜 튀고 맞히기도 쉬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클볼은 테니스코트의 4분의 1 정도 면적에서 테니스 네트 높이와 비슷한 그물을 설치하고, 라켓으로 공을 쳐 상대방 코트에 넘기는 스포츠다. 서브를 한 쪽만 득점할 수 있고, 서브한 선수가 득점에 실패하면 점수가 바뀌지 않고 상대방에게 서브권이 넘어가는 방식. 탁구처럼 11점을 먼저 내면 승리한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엠무브 스포츠 라운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루프탑에 가면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엠무브 스포츠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스포츠용품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까지 갖춘 국내 최초 복합 루프탑 스포츠 시설로 피클볼 뿐만 아니라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레슨부터 친구와 연인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메이트 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피클볼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기에 앞서 경험해 보고 싶다면 원데이 클래스로 체험해 보면 어떨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투숙객이면 최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코트. 농구부터 풋살 그리고 피클볼까지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야외 스포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날이 좀 풀리면 남산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 또는 지인들과 피클볼을 즐겨보자.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롯데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에서도 야외 테니스장에 피클볼 전용 코트 2면을 설치해 피클볼을 즐길 수 있다. 전용 코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예약은 필수다. 코트 1면당 이용료는 최대 4인, 2시간 기준 투숙객 7만원, 일반 이용객은 8만원, 라켓 및 공 대여는 각 5000원이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