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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이라면 필독! 어떤 계획부터 짜면 좋을까?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똑똑한 준비법.

BYBAZAAR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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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애연가에요.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려면 임신 몇 달 전에 끊어야 효과적일까요
남편의 흡연보다는 아내의 직접 혹은 간접 흡연이 난임의 위험인자가 되거나 임신 후 합병증, 태아 성장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정자의 수나 운동성 등을 감소시켜 간접적으로 임신률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신다면 시기에 상관없이 남편분이 금연하시길 권유드리며, 가능하면 최소한 3개월 전부터 금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이 잘 되는 음식이나 생활 습관 등이 있을까요?
임신을 돕는 식이요법은 ‘자연식으로, 채식주의자처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통밀, 현미, 미역, 다시마, 두부, 고구마, 검은 콩, 강낭콩, 마늘, 호박, 해바라기씨, 아몬드, 밤, 맥아, 살구, 당근, 시금치, 감귤류가 아주 좋습니다. 녹차와 채소(엽채류, 브로콜리, 양배추), 과일을 많이 드시고, 유기농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한데, 불가피한 경우에는 아주 열심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외식을 피하시고, 인스턴트 식품, 과자류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인공색소와 감미료 때문입니다. 붉은색 고기는 가능한 많이 안 드시는 것이 좋은데, 꼭 붉은 고기만이 문제가 아니라, 육류 섭취가 많은 분들의 체중관리 문제(과체중, 비만), 운동량 부족 등의 전반적인 생활습관의 문제가 동반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기류를 드실 때는 기름이 많은 부위, 내장과 닭 껍질 등은 피하고 살코기만 드시되, 가능하면 삶아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모르는 허브, 생강, 완두콩, 탄산음료, 퀴닌(토닉 워터, 레몬쥬스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음), 술, 커피, 초콜릿은 피하세요. 유제품, 달걀 역시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지나친 과체중이나 저체중은 임신률 저하와 관련이 있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및 꾸준한 운동도 중요한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임신 준비시 약간 땀이 나거나 숨이 찰 정도의 중등도 운동을 하루에 150~300분 정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임신 준비 사항
1. 여성
1)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 400mcg (0.4 mg) 의 엽산을 복용한다
2) 금연, 금주
3)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잘 조절되게 할 것
- 천식, 당뇨, 구강 건강, 비만, 간질, 우울증 등
4) 예방 접종을 미리 한다.  
- 풍진, A형 간염, B형 간염, 수두, 자궁경부암 (풍진은 접종 후 1개월간, 수두는 접종 후 2개월간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피임해야 합니다.)
 
2. 남성
1) 남성의 정자도 성관계 3개월 전부터 정자가 만들어지므로 특별한 정자 관리가 필요하다. 항산화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셀레늄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엽산도 복용한다.
2) 금주, 금연,
3)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전립선질환, 성병을 검사해서 치료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확률! 언제가 가장 높을까요?  
가임 기간은 배란기 전후에 걸쳐져 있습니다. 생리가 규칙적인 분들이라면 다음 생리 예정일의 약 14일 전이 배란일이며, 대략 배란 3~4일 전부터 배란 후 1~2일까지가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간이므로 이 때 임신 시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가 굉장히 불규칙한 편입니다. 이럴 때 임신 가능한 배란일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불규칙한 생리는 불규칙한 배란에 기인한 것으로, 배란이 불규칙할 경우 생리주기나 어플만 이용해서는 배란일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인근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초음파로 배란체크를 하거나 배란유도제로 규칙적인 배란을 유도하는 등의 방법을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임기 여성에게 필요한 검진은 무엇일까요?  
임신을 준비하기 3~6개월 전에 부부가 함께 보건소 혹은 인근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산전 검사를 받고, 산전 검사 결과 풍진 항체 등이 없다면 이에 대한 예방접종도 완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준비 약 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엽산과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를 통해 자궁, 난소에 구조적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빈혈이나 갑상선호르몬 수치, B형간염 항체, 풍진 항체 등을 포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 체크 및 임신에 필수적인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