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의 아이콘 스윙스로 보는 요요의 이유 세 가지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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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의 아이콘 스윙스로 보는 요요의 이유 세 가지

혹시 내 몸에 '뚠뚠 난쟁이'가 사는 걸까?

BAZAAR BY BAZAAR 2021.06.02
나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인데 고3때부터 한번 95kg가 넘더니 다이어트 성공할 때마다 다시 저 정도로 돌아온다... 마치 몸 안에 항상 뚠뚠하고 싶은 난쟁이가 사는 것만 같다... 지방 빚 갚으라고 외치는🐻‍❄️ 한요한같이 생긴.. 기도해주세요.. 운동은 다이어트와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최근 다시 100킬로를 찍고 인증샷을 올린 스윙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심경고백. 요요 전문가답게 반쯤 정답을 맞혔다. 사람의 몸에는 ‘항상성’이 이라는 것이 있는데, 체온이나 전해질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처럼 체중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다. 이때문에 살을 빼더라도 어느새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거다.
 
이때 몸이 기준으로 느끼는 체중이 바로 ‘체중조절점’, 또는 ‘세팅 포인트’라고도 부른다. 이 세팅 포인트를 바꾸지 않으면 금세 감량 전 몸무게로 돌아오고, 그럴수록 오히려 다이어트는 더 힘들어진다. 그렇다면 세팅 포인트를 바꾸는 방법은? 바로 6개월 이상 감량 체중을 유지하는 것! 이게 바로 감량보다 유지가 더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스윙스나 우리처럼 감량 체중 유지가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뭐가 문젤까?
 

1.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경우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근육과 지방을 뺀다는 것을 의미한다(물론 지방만 빠지면 더 좋지만 몹시 어려운 일이다!). 특히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우리의 몸은 이상 징후를 느끼고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식욕을 줄이거나 기초대사량을 낮추는 변화를 일으킨다. 쉽게 말해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것. 운동 없이 식사량 조절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혹은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 손실이 많이 일어난 경우는 기초대사량이 더 많이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동일한 양을 먹더라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고 잉여 에너지가 늘어나므로 당연히 살이 찐다.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 권장하는 요요 걱정 없이 건강한 체중 감량은 일주일에 0.5kg. 한 달에 1~4킬로 정도로 천천히 살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운동량이 줄어든 경우 

요요 전문가 스윙스의 말 중에 틀린 게 있다면, 바로 ‘운동은 다이어트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 한창 다이어트를 했을 때 스윙스는 ‘운동 찬양자’였다. 심지어는 지금도 ‘짐티피’라는 체육관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한때 날씬이 스윙스일 적에는 운동 피드가 한 줄에 하나씩 올라올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 식당 피드밖에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지난 1월에는 ‘홈짐을 철거했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근육량과 기초 체력을 유지해주는 운동은 필수다. 살이 빠졌다고 당장 운동을 멈추면 칼로리 소비량이 줄어들고 근육량도 줄어들며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지속 가능한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배고픔’ 조절 능력이 떨어진 경우

과도한 절식은 ‘식탐’을 부른다. 영양 섭취가 불규칙해지면 위에서 그렐린이라는 식욕 촉진 호르몬이 분비된다. 더군다나 몸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영양 흡수율을 끌어올린 상태인데, 여기서 음식량을 원래대로 되돌리거나 폭식을 해버리면 남는 에너지가 살로 가는 미래가 눈앞에 훤하다. 몸이 ‘언제 음식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도록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도록 노력하고, 위장에 부담이 되지 않게 식사량은 천천히 늘린다. 포만감이 오래 가고 근육 생성에도 도움을 주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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