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러너들 주목! 스타일과 기능 모두 잡은 러닝화 추천 6

디자인과 기능성, 둘 다 포기 못하는 이들을 위해 추천하는, 발 아치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예쁜 러닝화!

프로필 by 방유리 2025.10.17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V ‘다이어트’와 ‘자세교정’에 간절하다면, 신발 뒤축부터 확인해보자.
V 특정 방향으로 과하게 닳았다면, 이미 발의 균형이 무너진 것.
V 발의 아치와 균형을 잡아주는 예쁜 러닝화를 추천한다.



일상에서 ‘다이어트’와 ‘자세 교정’을 외치고 있다면, 먼저 신발의 뒤축이 어느 방향으로 닳았는지 확인해보자. 안쪽 혹은 바깥쪽, 특정 방향으로 과하게 닳아 있다면, 이미 발의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일상 속에서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징후들이 있다.


- 오래 서 있을 때 발바닥의 특정 부위가 유독 아프다.
- 발바닥이 평평해 보이거나, 발목이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 맨발로 평평한 바닥에 섰을 때 발 안쪽이 거의 바닥에 닿거나, 반대로 과하게 떠 있어 발등이 불룩해 보인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미 발의 아치가 무너진 상태다.


발 아치의 균형을 되찾고 싶다면?

간단한 스트레칭과 교정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의 회복이다. 매일 신는 신발부터 점검해보자. 발 아치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뉴발란스 1080 V14

뉴발란스 1080 V14 19만9천원 뉴발란스 1080 V14 19만9천원 뉴발란스 1080 V14 19만9천원

뉴발란스 1080 v01’은 출시 이후 십여 년간 꾸준한 버전업을 거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셔닝 러닝화로 자리 잡았다. 뉴발란스가 개발한 쿠셔닝 기술인 ‘프레시폼X(Fresh Foam X)’가 적용되어 뛰어난 반응성과 편안한 착화감, 가벼운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푹신하기만 한 쿠셔닝은 오히려 발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지만, 1080 v01은 신발 측면의 구조적 벽이 발 옆면을 지지해 아치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또한 뉴발란스 특유의 비교적 넓은 발볼 설계가 아치의 압력을 분산시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착화감을 완성한다.


호카 아라히8 와이드

호카 아라히8 와이드 19만9천원 호카 아라히8 와이드 19만9천원 호카 아라히8 와이드 19만9천원

러닝화 브랜드로 잘 알려진 호카의 안정성 러닝화 라인에 속하는 모델 ‘호카 아라히8 와이드’. ‘H-프레임(H-Frame)’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발이 안쪽으로 과하게 기울어지는 현상을 방지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중창인 미드솔 폼은 한층 두껍고 입체적으로 설계되어 발의 중심이 무너지는 것을 최소화한다. 또한 90kg 이상의 체중을 가진 러너에게도 충분한 지지력과 안정감을 전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브룩스 아드레날린GTS 24

브룩스 아드레날린GTS 24 18만9천원 브룩스 아드레날린GTS 24 18만9천원

해외에서는 이미 아치가 무너졌거나 평발인 사람들이 신기 좋은 러닝화로 잘 알려진 브랜드, 브룩스. 그중 ‘아드레날린 GTS 24’에는 브룩스의 핵심 기술인 ‘가이드 레일(Guide Rails)’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 기술은 러닝 시 발생하는 미세한 반동을 최소화해 발목과 무릎 안쪽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주며, 힐컵(뒤꿈치 컵)의 견고한 구조는 불안정한 지면에서도 뒤틀림을 방지해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결과적으로 고관절과 척추의 정렬까지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발바닥 근막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 예방 및 회복을 위해서도 추천할 만하다. 브룩스 특유의 풍부한 쿠셔닝이 충격을 흡수하고, 자연스러운 발구름을 유도해 발의 피로와 통증을 완화한다.


아식스 젤 카야노 12.1

아식스 젤 카야노 12.1 20만9천원 아식스 젤 카야노 12.1 20만9천원 아식스 젤 카야노 12.1 20만9천원

기능성과 디자인,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아식스의 대표 러닝화 라인 ‘젤 카야노’. 그중 ‘젤 카야노 12.1’은 2006년에 출시된 ‘젤 카야노 12’의 디자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앞뒤로 삽입된 젤(GEL) 기술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한 보행을 돕는다.

다른 기능성 러닝화에 비해 아치 지지력은 다소 약할 수 있지만, 귀여운 캐주얼 룩부터 스포티한 애슬레저 스타일까지 폭넓게 매치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클래식 모델의 미학과 현대적 기술력을 균형 있게 결합해 착용감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평가된다.


온 클라우드러너2

온 클라우드러너2 18만9천원 온 클라우드러너2 18만9천원 온 클라우드러너2 18만9천원

구름을 걷는 느낌으로 잘 알려진 러닝화 브랜드 온. 뒤꿈치 부분에는 안정감을 높여주는 힐 클립(Heel Clip)과 후방 측면 월 구조(Rear Sidewall Structure)가 적용되어, 착지 시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쿠션감은 지나치게 푹신하거나 단단하지 않아 균형감 있는 착지감을 제공하며,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러닝 경험’을 준다는 평이 많다. 또한 비교적 넓은 발볼 설계로 발이 자주 붓거나 폭이 넓은 사람에게 특히 적합하다. 뒤꿈치에서 앞발로 이어지는 롤링 구간이 부드럽고 유연해 발바닥 근육에 무리가 적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미끄럼이 적은 안정적인 접지력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스케쳐스 아치핏 인스파이어 (슬립인스)

스케쳐스 아치핏 인스파이어 (슬립인스) 12만9천 스케쳐스 아치핏 인스파이어 (슬립인스) 12만9천 스케쳐스 아치핏 인스파이어 (슬립인스) 12만9천

매일 러닝화를 신을 수는 없는 법. 그런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브랜드가 바로 스케쳐스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유명한 스케쳐스는 운동화는 물론 로퍼, 부츠까지 다양한 기능성 신발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치핏(Arch Fit) 라인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인솔을 통해 발의 아치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자연스러운 보행과 균형 잡힌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준다.

발의 충격을 고르게 분산시켜 피로도를 완화하고, 힐 필로우(Heel Pillow) 구조로 발목과 발을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슬립인(Slip-ins) 디자인으로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어 일상 속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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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브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