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추워도 달린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완벽한 '러너 아이템' 총정리

러닝 레깅스와 베스트, 발라클라바까지! 겨울 러너를 위한 방한 '러너 아이템' 셀렉션.

프로필 by 남미영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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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에 번거로움을 줄여줄 러닝 베스트


아디다스 ADI365 러닝 클라이마웜 베스트

아디다스 ADI365 러닝 클라이마웜 베스트

룰루레몬 우먼 스 다운 포 잇 올 700 다운 필 베스트

룰루레몬 우먼 스 다운 포 잇 올 700 다운 필 베스트

푸마 W 런 클라우드스펀 웜블 베스트

푸마 W 런 클라우드스펀 웜블 베스트

겨울이 365일 추운건 아니다. 적당히 쌀쌀해서 뛰기 좋은 날씨엔 방한에만 집중된 아이템이 달리기에 방해가 되는 것도 사실. 러너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달리다 보면 체온이 올라 더워진다는 사실이다. ‘팔치기’가 편리한 베스트를 착용하면 겨울에도 가볍고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뛸 수 있다.

추운 계절을 위해 개발한 클이마웜 소재로 제작된 아디다스의 ADI365 러닝 클라이마원 베스트는 방풍과 방수에 강하면서도 땀을 적절히 배출해 겨울에도 땀흘리며 뛰기에 손색없는 소재. 포켓이 많아 러닝시 번거로운 준비물을 제외할 수 있다. 슬림한 핏감으로 유명한 룰루레몬의 우먼스 다운 포 잇 올 700다운 베스트는 일상복으로도 사랑받을 정도로 핏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핏감이 좋다는 의미는 패턴이 입체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즉, 달리기에도 편안하다는 의미. 푸마의 W 런 클라우드스펀 웜블 베스트도 입체적인 패널과 하이넥 구조로 달리기에 편안함을 주는 베스트로 데일리 러닝에 추천할 만하다.



따뜻하고 움직임이 쉬운, 겨울 러닝 레깅스


아디다스 ADI365 클라이마웜+레깅스

아디다스 ADI365 클라이마웜+레깅스

나이키 하이웨이스트 리플렉티브 액센트 7/8 러닝 레깅스

나이키 하이웨이스트 리플렉티브 액센트 7/8 러닝 레깅스

데카트론 여성 러닝 레깅스 런 웜 500

데카트론 여성 러닝 레깅스 런 웜 500

레깅스가 편한 러너들을 위해 달리는 동안 바람을 충분히 막아주며, 움직임을 간편하게 해 줄 겨울 레깅스 마련이 필요한 계절이다. 아디다스는 겨울 시즌을 겨냥한 보온성으로 유명한 클라이마웜+ 소재로 제작한 러닝 타이츠를 내놓았다. 단열 성능이 뛰어난 포켓이 많아 별도의 베스트가 필요 없다. 나이키의 하이웨이스트 리플렉티브 액센트 레깅스는 열 조절 기능을 갖춘 소재로 움직임을 편안하게 하는 부드러운 소재가 특징. 흐리고 어두운 날씨를 대비한 반사 디테일은 안전도 고려했다. 가성비가 뛰어나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데카트론의 러닝 레깅스 웜업도 놓치지 말 것. 겨울 러닝은 처음이라면, 상대적으로 비싸진 겨울 러닝 웨어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럴 때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다.



겨울 강풍에도 끄떡없는 러닝 재킷


룰루레몬 우먼스 InsulEight 콜드웨더 런 쉘

룰루레몬 우먼스 InsulEight 콜드웨더 런 쉘

나이키 스톰 핏 스위프트

나이키 스톰 핏 스위프트

러닝 데일리 재킷말고 겨울 날씨를 위한 ‘콜드웨어’ 재킷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가볍고 방수 방풍에 능한 재킷만으로는 부족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 룰루레몬의 InsulEight 콜드웨더 런 쉘은 바디 매핑 구조를 적용해 보온성을 더한 경량 재킷이다. 여유로운 클래식 핏으로 이너와 레이어드하기에도 좋아 기온에 따라 입기 좋다. 노바운스 루프가 있어 후드가 흔들리지 않고 제자리에 있는 것도 바람이 강한 날에는 유용한 기능이다. 나이키 역시 러닝은 물론 하이킹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폼 핏 기술을 적용한 후드 재킷을 선보였다. 유독 가혹한 겨울 비바람에 강한데다 오버사이즈 핏으로 제작되어 레이어링 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찬바람으로부터 볼과 호흡을 지켜줄 바라클라바


언더아머 UA 하프타임

언더아머 UA 하프타임

알로 Summit Balaclava

알로 Summit Balaclava

코 끝까지 시려 오는 영하의 날씨에도 러닝을 꼭 하고 싶다면? 기능성 바라클라바는 필수 아이템. 호흡하기에도 편하면서 흘러내리거나 움직이지 않아 편안한 스포츠용 바라클라바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종류가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매년 빠지지 않고 바라클라바를 선보이는 브랜드는 언더아머다. 신축성 있는 스포츠용 후드 페이스 커버로 흡습 기능이 더해져 추운 날씨의 운동에 적합하여 러닝 붐이 일기 전에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착용되던 아이템. 트렌디한 러닝 아이템이라면 빠지지 않는 알로에서도 바라클라바를 선보였다. 러닝 패션도 중요시하는 알로 답게 얼굴을 입체적으로 감싸주어 수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배려했다. 입체 패턴으로 귀 부분을 내려 에어팟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방한과 체온 조절에 용이한 러닝 이너 티셔츠


알로 Airlift Winter Warm Hooded Runner

알로 Airlift Winter Warm Hooded Runner

뉴발란스 WOMEN Heat Grid 반집업

뉴발란스 WOMEN Heat Grid 반집업

늦가을부터 가장 많이 입게 되는 러닝 아이템은? 따뜻하고 핏감이 좋은 러닝 티셔츠다. 더위를 호소하며 싱글렛만 고집했던 러너에게 긴 팔 러닝 티셔츠를 고르는 것은 또다른 과제. 알로는 탄탄하게 몸에 꼭 맞는 핏으로 움직임에 유연함을 더한 러닝 후드 티셔츠를 선보였다. 캐주얼 웨어와 달리 기능성에 집중해 매끈한 기능성 에어리프트 소재와 브러싱 안감을 사용해 따뜻한 촉감을 살렸다. 뉴 발란스는 체온 조절에 통기성과 보온성을 갖춘 기능성 플리스 그리드 소재를 사용한 용이한 Heat Grid 반집업 티셔츠를 선보였다. 핑거홀 디테일도 갖춰 소매 말림 방지 및 손등 보온성을 강화하는 디테일을 보여주었다.



겨울 달리기 손시림 방지를 위한 러닝 글러브


알로 Midweight Performance Glove, 6만8천원

알로 Midweight Performance Glove, 6만8천원

언더아머 UA Storm런 라이너 글러브, 2만원대

언더아머 UA Storm런 라이너 글러브, 2만원대

SATISFY 실버쉘 랍스터 오버 미트, 27만원대

SATISFY 실버쉘 랍스터 오버 미트, 27만원대

겨울 러닝을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추위로부터 오는 진짜 고통은 손 시림이다. 달리다보면 온 몸에 땀이 나기 시작하지만, 손끝까지 체온이 오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 겨울 러닝화만큼이나 중요한 글로브는 필수다. 알로는 슬림한 핏감에 춥고 습한 날씨를 견디게 해줄 방풍 소재의 글러브를 선보였다. 겨울 방한 아이템에 진심인 언더아머 역시 그립감을 고려한 손바닥 베이스 레이어에 프린트를 장착한 얇은 UA Storm 런 라이너 글러브를 선보였다. 혹한기에 접어들면 얇은 러닝 글로브로 부족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새티스파이에서 선보인 실버쉘 랍스터 오버 미트와 같은 한 단계 더 두꺼운 장갑이 필수. 이 세 가지 모델은 물론,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러닝 글러브는 터치 스크린과 호환되는 소재를 갖추고 있어, 달리다 장갑을 벗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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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