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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 예술! 나나처럼 쭉 뻗은 다리 만들기

오 다리? 엑스 다리? 건강에도 안 좋다고?

BYBAZAAR2021.04.14
고속도로처럼 쭉 뻗은 일자다리는 많은 사람의 꿈이지만, 그만큼 갖기 어렵기에 ‘로망’인 거다. 원인은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주로 바닥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좌식 생활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앉는 자세의 원인이 크다. 또 걸음걸이,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를 짚고 서는 자세 등 많은 생활 습관이 우리의 다리를 조금씩 휘게 한다.

instagram @jin_a_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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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다리는 왜 안 좋을까? 

 
첫 번째는 바로 무릎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연골도 치아나 눈과 마찬가지로 한 번 잃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통증이나 증상을 간과하고 넘어가기 쉬운 부위. 다리가 휘어지면 연골의 안쪽 또는 바깥쪽의 일부에 체중이 부하되고, 걸을 때도 그 부분이 강하게 마찰하면서 쉽게 마모되며 결국 심한 통증이나 퇴행성 관절염을 부른다.  또, 다리와 골반을 연결하는 고관절의 정렬, 나아가서 척추를 비롯한 몸 전체 밸런스에도 영향을 끼친다. 다리가 휘었다는 건 뼈의 위치를 잡아주는 인대와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적신호인 것.
 
jeshoots.com by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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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다리는 무릎 관절 위쪽 뼈인 대퇴골과 아래쪽 뼈인 경골의 각도(Q-앵글)가 남성의 경우 15도, 여성은 20도 정도를 이루게 된다. 이보다 큰 경우는 X자 다리, 작은 경우는 O 다리라 부른다. 신발 밑창의 형태로도 다리 모양을 짐작할 수 있다. 뒤축의 바깥쪽이 주로 먼저 닳는다면 O 다리, 밑창 안쪽이 먼저 닳는다면 X자 다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다리 모양마다 '팔자걸음', '안짱다리'라 부르는 특징적인 걸음걸이가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수술이 필요할 만큼 심각하거나 성장 발육 상의 문제, 유전 질환 등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
 
O 다리라면?
다른 말로는 내반슬이라 불리는데,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져 무릎과 무릎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앞서 말한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기처럼 무릎에 무리가 가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잦다. 또 골반전방경사(골반이 앞쪽으로 쏟아지듯 기울어지는 증상)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고관절과 다리 안쪽의 근육을 자극해 무릎의 위치를 잡아주는 힘을 키우고 경직된 바깥쪽 근육은 풀어준다.
 
X 다리라면?
다른 말로는 외반슬. 똑바로 섰을 때 고관절이 안쪽으로 휘어 발목이 서로 닿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걸을 때마다 다리 안쪽에 체중이 집중되고, 발의 아치가 무너지기도 한다. 또는 거꾸로 발의 아치가 무너진 것이 원인으로 외반슬 증상이 생기기도 쉽다. 외반슬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허벅지 안쪽의 내전근이둔근(엉덩이 근육)보다 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무너진 아치를 재건하는 동작도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