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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였다...결혼 NO→책임 YES

89년생 문가비, 73년생 정우성 아들 낳았다 #16살차

프로필 by 박현민 2024.11.25
사진 / 문가비 인스타그램(@iamchocobi)

사진 / 문가비 인스타그램(@iamchocobi)

모델 문가비(35)가 배우 정우성(51)의 아들을 출산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임신과 출산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과 아이 아빠에 대한 내용은 부재한 해당 글은 빠르게 이슈가 됐다.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중략)…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문가비의 SNS 글에서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스틸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스틸

이후 연예매체인 디스패치에 의해 문가비의 아들의 아버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해당 매체는 문가비와 정우성 두 사람이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며 가까워졌지만, 정식으로 교제를 한 사이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문가비의 임신 사실을 알았고, 태명을 지어주거나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하는 등 양육 책임을 약속했지만 결혼을 계획하진 않았다고.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스틸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스틸

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통해 정우성이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영화 <서울의 봄> 스틸

영화 <서울의 봄> 스틸

정우성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군사반란이라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군인 이태신을 연기한 그는 남자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 그는 이날 <핸섬가이즈> 이성민, <탈주> 이제훈, <파묘> 최민식, <서울의 봄> 황정민과 함께 노미네이트되어 경합한다.
사진 / 문가비 인스타그램(@iamchocobi)

사진 / 문가비 인스타그램(@iamchocobi)

한편, 모델 출신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Credit

  • 사진 / 문가비 인스타그램·아티스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