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걸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는 실천 캠페인인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5년 시작됐다. 기념품으로 파란색 끈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운동화 끈 색깔로 대회 참가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일대를 달리며 5km, 슈퍼블루, 10km, 하프코스가 있다.
일정: 9월 17일 일요일 | 장소: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홈페이지:" www.superbluemarathon.com 자동차 경주장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 F1 서킷이 마라톤 코스가 됐다. 2023 영암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영암 F1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다. F1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출발해 경주장을 도는 5.615km 코스와 경주장을 포함해 일대 도로를 아우르는 10km, 하프코스로 구성됐다.
일정: 9월 17일 일요일 | 장소: 영암 F1 국제 자동차 경주장 홈페이지: f1run.co.kr 아름다운 강릉 바다를 보며 달린다. 2015년부터 계속된 경포 마라톤 대회는 경포 해안선 일원을 달린다. 초보자가 도전해 볼 만한 5km 코스는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시작해 순포습지 인근 반환점까지 직선으로 이어진다. 10km, 하프코스도 있다. 참고로 하프코스만 2시간 30분으로 시간제한이 있다.
일정: 10월 14일 토요일 | 장소: 경포해변 중앙광장 홈페이지: www.경포마라톤.com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지는 가평군에서는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일정은 10월 7일~9일) 가장 단거리 코스가 마라톤 풀코스와 소수점이 다른 4.2195km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기분만은 풀코스를 완주한 느낌일 듯. 10km, 하프코스도 있다. 가평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일대 도로를 달리고 돌아온다.
일정: 10월 15일 일요일 | 장소: 가평 종합운동장 홈페이지: www.gprun.com 경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신라시대 유적으로 가득한 경주 시내를 달리고 되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가 있다. 두 발로 달리며 첨성대, 대릉원 같은 유적을 감상하려면 10km 코스 이상을 선택할 것. 첨성대를 지나면 분홍색으로 물든 핑크뮬리 군락지가 나온다. 주말 동안 경주의 가을을 느긋하게 즐기고 와도 좋겠다.
일정: 10월 21일 토요일 | 장소: 경주시민운동장 홈페이지: www.gyeongjumarathon.com 춘천 마라톤은 대표적인 가을 마라톤 대회다. ‘가을 여행’하면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한 곳인 만큼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코스는 10km, 하프, 풀, 세 개의 부문으로 구성됐다. 단풍이 곱게 물든 삼악산과 의암호의 근사한 경치를 바라보며 달리고 싶다면 풀코스를 추천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정: 10월 중 | 장소: 춘천 공지천교 홈페이지: marathon.chosun.com 1936년 열린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를 기리기 위해 2005년 시작된 마라톤 대회다. 11월에 열리기 때문에 한 해의 운동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며 이 대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올해는 5km, 10km, 하프, 풀, 그리고 버추얼 10km, 5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일정: 11월 19일 일요일 | 장소: 상암 평화의공원평화광장 홈페이지: www.sonkeechungr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