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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검진은 질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없거나 특별히 아픈 곳이 있지 않는 한 잘 가지 않게 되는데요. 여성 검진을 받아야 하는 주기가 따로 있을까요?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진으로는 흔히 자궁경부암 검사 라고 부르는 자궁경부 세포진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검진 주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통상 1-2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문제 있는 증상이나 소견이 있다면 이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더 짧은 간격으로 추적하게 됩니다.
연령대별로 꼭 받아야 할 검진 목록과 병원을 찾아야 하는 주기가 따로 있을까요?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연령별)
검진주기는 보통 연령대보다는 증상이나 질환 여부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권고됩니다. 연령대에 따라 일반적으로 살펴보면, 10대 때는 정기 검진을 받기보다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생성하고, 무월경이 지속되거나 2차 성징이 없을 때, 혹은 월경과다, 비정상 자궁출혈 등의 문제가 있을 때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40대에는 1-2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고, 중간에 문제가 되는 증상이 있을 때 내원하여 추가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50대에는 보통 폐경이 되는데 이 때도 비슷하게 검진하면 되며, 폐경으로 호르몬치료를 하는 경우는 호르몬 약제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추적 주기를 결정하게 되며, 매년 유방검진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20-40대에는 1-2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고, 중간에 문제가 되는 증상이 있을 때 내원하여 추가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50대에는 보통 폐경이 되는데 이 때도 비슷하게 검진하면 되며, 폐경으로 호르몬치료를 하는 경우는 호르몬 약제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추적 주기를 결정하게 되며, 매년 유방검진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내원해야 한다’ 하는 자궁 관련 질환 대표적인 증상 3-5가지만 꼽는다면요?
생리 주기 (생리간 간격) 가 짧아지는 것은 난소기능저하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가 며칠이나 일주일 정도 늦어지는 것은 괜찮지만 무월경 기간이 2달 이상 길어질 때는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반복될 때, 혹은 생리통이 생리할 때뿐 아니라 생리 전후에도 지속될 때는 자궁 및 난소의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어 이때도 병원에서 내진 및 질식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얼마를 주기로 받아야 하나요?
성경험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데,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국가검진으로 2년에 한 번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해당 년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칙적으로 2년에 한 번 국가검진으로 검사하면 되지만 자비로 검사를 추가하며 매년 시행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이전에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문제가 있어 더 짧은 주기로 추적을 권고 받았다면 그 주기대로 추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검진받기 전 생리가 터졌어요. 검사가 가능한가요?
자궁경부암 검사의 경우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어 생리중이 아닐 때 검사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생리 중에도 질식초음파나 호르몬 채혈, 내진과 같은 부인과 검진은 가능하지만 환자분이 불편하실 수 있어 그럴 경우 우선 다른 날로 변경해서 검진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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