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당옥수수 간장 버터 솥밥 만들기
재료
초당옥수수 2개, 쌀 2인분, 버터, 간장, 통깨, 참기름
만드는 법
1. 칼로 초당옥수수의 알갱이만 분리한다.
2. 씻어서 불려둔 쌀을 솥으로 옮긴다.
3. 쌀 위에 손질한 초당옥수수 알갱이와 옥수수 심지를 넣는다.
4. 옥수수에 수분이 많으므로 밥 짓는 물은 평소보다 적게 넣는다.
5. 센 불에 10분, 약불에 20분(뜸 들이는 시간 포함) 끓인다.
6. 밥이 완성되면 먹을 만큼 그릇에 덜어 버터와 간장을 넣고 잘 비벼 먹는다.
7. 취향에 따라 통깨와 참기름을 추가 한다.
2. 천도복숭아 장아찌 만들기
맛 없는 천도복숭아의 심폐소생술! 달지 않은 과일은 과일 자격이 없다고 외치는 박막례 할머니. 할머니는 평소 맛 없는 과일은 모두 장아찌로 만든다고 하는데, 여름 제철 과일인 천도복숭아도 단맛이 부족하다면 장아찌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단, 물복이 아닌 딱복을 사용할 것. 특히 박막례 할머니는 야구공처럼 딱딱하고 신 천도복숭아를 장아찌용으로 추천한다. 새콤달콤한 맛이 도드라지는 천도복숭아 장아찌는 피자와 파스타에 피클처럼 곁들여도 좋다.
재료
천도복숭아, 소금, 국간장, 올리고당, 식초
양념
(천도복숭아 7개 기준으로 스푼은 밥숟가락, 컵은 종이컵 활용) 소금 한 스푼, 올리고당 한 컵, 국간장 세 스푼
만드는 법
1. 천도복숭아를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유리병에 손질한 천도복숭아와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4. 복숭아의 신맛이 부족하다면 양념을 만들 때 식초를 적당히(할머니의 손 맛!) 넣으면 더 맛있다.
3. 찐 감자 만들기
할머니는 감자 하나를 찌는 데도 계획이 다 있구나. 맛있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 중 하나! 바로 밤, 밤고구마 같은 포실포실한 식감의 찐 감자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만 따라 하면 앉은 자리에서 감자를 끝도 없이 먹게 된다는데! 제철을 맞아 맛 있는 감자를 더 맛있게 먹어 보자. 소금의 양, 불 조절 등 유튜브 영상 댓글을 참고하면 혹시 모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재료
감자, 소금, 설탕
만드는 법
1. 껍질 깐 감자를 냄비에 넣는다.
2. 감자 위에 소금 반 스푼, 설탕 두 스푼(스푼은 밥숟가락 기준)을 뿌리고 잘 버무린다.
3. 감자가 담긴 냄비에 물을 자박하게 넣고 찐다.
4. 젓가락으로 감자가 익었는지 확인한다(젓가락이 쑥쑥 들어가면 감자가 잘 익은 것).
5. 감자가 충분히 익었으면 냄비에 물을 조금만 남기고 따라낸다.
6. 감자에서 하얀 분이 나올 때까지 중불에서 조금 더 찌면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