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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은 못 참지! 박막례 할머니의 여름 레시피

초당옥수수, 복숭아, 감자 등 제철 맞은 여름 식재료를 더 맛있게 즐기자. 믿고 먹는 박막례 할머니의 여름 레시피를 소개한다.

BYBAZAAR2021.06.10

 1. 초당옥수수 간장 버터 솥밥 만들기

제주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초당옥수수의 수확도 빨라졌다.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아 ‘초당’이라는 이름이 붙은 초당옥수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수분이 많은 초당옥수수는 아삭한 식감을 살려 생으로 먹거나 별도의 감미료 없이 찜기로 쪄서 먹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초당옥수수로 만든 솥밥이 여름 별미로 인기다. 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 해결할 수 있다.

 
 
재료
초당옥수수 2개, 쌀 2인분, 버터, 간장, 통깨, 참기름
  
만드는 법
1. 칼로 초당옥수수의 알갱이만 분리한다.
2. 씻어서 불려둔 쌀을 솥으로 옮긴다.
3. 쌀 위에 손질한 초당옥수수 알갱이와 옥수수 심지를 넣는다.
4. 옥수수에 수분이 많으므로 밥 짓는 물은 평소보다 적게 넣는다.
5. 센 불에 10분, 약불에 20분(뜸 들이는 시간 포함) 끓인다.
6. 밥이 완성되면 먹을 만큼 그릇에 덜어 버터와 간장을 넣고 잘 비벼 먹는다.
7. 취향에 따라 통깨와 참기름을 추가 한다.
 

 2. 천도복숭아 장아찌 만들기


맛 없는 천도복숭아의 심폐소생술! 달지 않은 과일은 과일 자격이 없다고 외치는 박막례 할머니. 할머니는 평소 맛 없는 과일은 모두 장아찌로 만든다고 하는데, 여름 제철 과일인 천도복숭아도 단맛이 부족하다면 장아찌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단, 물복이 아닌 딱복을 사용할 것. 특히 박막례 할머니는 야구공처럼 딱딱하고 신 천도복숭아를 장아찌용으로 추천한다. 새콤달콤한 맛이 도드라지는 천도복숭아 장아찌는 피자와 파스타에 피클처럼 곁들여도 좋다.
 
 
재료
천도복숭아, 소금, 국간장, 올리고당, 식초
 

양념
(천도복숭아 7개 기준으로 스푼은 밥숟가락, 컵은 종이컵 활용) 소금 한 스푼, 올리고당 한 컵, 국간장 세 스푼
 

만드는 법
1. 천도복숭아를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유리병에 손질한 천도복숭아와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4. 복숭아의 신맛이 부족하다면 양념을 만들 때 식초를 적당히(할머니의 손 맛!) 넣으면 더 맛있다.
  

 3. 찐 감자 만들기


할머니는 감자 하나를 찌는 데도 계획이 다 있구나. 맛있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 중 하나! 바로 밤, 밤고구마 같은 포실포실한 식감의 찐 감자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만 따라 하면 앉은 자리에서 감자를 끝도 없이 먹게 된다는데! 제철을 맞아 맛 있는 감자를 더 맛있게 먹어 보자. 소금의 양, 불 조절 등 유튜브 영상 댓글을 참고하면 혹시 모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재료
감자, 소금, 설탕
 

만드는 법
1. 껍질 깐 감자를 냄비에 넣는다.
2. 감자 위에 소금 반 스푼, 설탕 두 스푼(스푼은 밥숟가락 기준)을 뿌리고 잘 버무린다.
3. 감자가 담긴 냄비에 물을 자박하게 넣고 찐다.
4. 젓가락으로 감자가 익었는지 확인한다(젓가락이 쑥쑥 들어가면 감자가 잘 익은 것).
5. 감자가 충분히 익었으면 냄비에 물을 조금만 남기고 따라낸다.
6. 감자에서 하얀 분이 나올 때까지 중불에서 조금 더 찌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