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건강한 모발은 빗질부터 다르다고?

모발 관리 제대로 하고 있을까? 잔뜩 상한 모발에 두피 상태까지 엉망이라면 지금 꼭 알아둬야 할 헤어 케어의 모든 것.

BYBAZAAR2021.06.05
HAIR CARE
A to Z 
 
분리 가능한 장식의 하드웨어 랩 목걸이는 Tiffany & Co.

분리 가능한 장식의 하드웨어 랩 목걸이는 Tiffany & Co.

 

BRUSHING 

 
브러싱은 어떻게?
브러싱은 횟수보다는 한 번 할 때 제대로 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머리 감기 전 10분 정도 꾸준하게 해주자. 빗질을 반복하면 두피 근육이 풀리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샴푸의 세정 효과도 높아진다. 빗질이 어려운 손상모라면 두피부터 빗어내리기보다 머리 끝부분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빗어 올라간다. 브러시로 두피 마사지를 하려면 모 끝이 둥글고 면적이 넓은 쿠션 브러시를 사용하자. 두피에 브러시 모를 수직으로 닿게 하기보다 옆면부터 두피를 가볍게 누르듯이 브러시 전체 면적을 이용해 자극을 준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두피의 혈점을 브러시의 중앙부나 손가락을 이용해 지압하듯이 누른 후 마무리한다.
 
주의할 점
과도한 빗질은 모공에 손상을 입혀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손에서 힘을 빼고 가볍게 빗어주자. 머리가 젖었을 때는 빗질만으로도 손상을 줄 수 있다. 모발과 두피를 건조한 후 빗되 잘 엉키는 경우 에센스나 오일 등을 먼저 발라주는 게 좋다.
 
브러시 고르는 법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해 평소에는 끝이 둥글고 뭉툭한 빗이 사용하기 부담 없다. 빗살은 너무 촘촘하지 않은 게 좋고 정전기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소재의 빗은 되도록 피한다. 모발이 잘 엉킨다면 빗살이 굵고 간격이 넓은 도끼빗을 사용한다. 쿠션 브러시는 모발 양이 많고 긴 머리에 유용하며 두피 마사지도 가능하다. 꼬리빗의 경우 가르마를 만들거나 앞머리, 짧은 머리에 사용한다.    
 
브러시 관리법과 교체 주기
머리를 정성껏 감아도 오염된 빗으로 빗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두피까지 오염시킬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노폐물과 비듬 제거에 탁월한 패들 브러시의 경우 먼저 빗에 엉킨 머리카락을 손이나 이쑤시개로 제거한다. 샴푸를 물에 풀어 거품을 낸 후 브러시를 10~15분 정도 담가둔다. 이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햇빛에 바짝 말린다. 나무 빗은 물 세척 시 휘어지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깨끗한 천에 식물성 오일을 묻혀 닦아준다. 자외선 소독도 도움이 된다. 천연 돈모의 경우 모발의 유분 제거 역할도 하기에 오염이 잘 되는 편. 1~2주 간격으로 세척하는 게 좋다. 브러시는 사용 빈도수에 따라 1~2년 주기로 교체하되 제품의 모가 손상되거나 더러워진 부분이 쉽게 씻기지 않는다면 바로 교체하자.
 

HAIR CARE

Q&A

 
염색 후 컬러를 오래 유지하려면?
평소에 약산성 샴푸나 컬러 유지 샴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염색 후 색이 빠져 노랗게 변해가는 걸 최대한 막으려면 컬러를  채워주는 보색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보색 샴푸의  잦은 사용은 모발에 좋지 않으므로 염색 직후엔 2~3일에 한 번,  이후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사용 주기를 늘린다.
 
드라이 샴푸를 자주 사용해도 될까?
응급 상황에 가끔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두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 잦은 사용은  과한 자극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머리를 감는 게 좋다.  
 
약산성 샴푸가 좋다고 하는데 세정력이 부족한 것 같다.
알칼리성 샴푸 특유의 풍성한 거품과 뽀득뽀득한 느낌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느끼는 것. 과도한 세정은 두피 건강을 해친다. 약산성 샴푸도 세정력은 충분히 갖췄다.
 
두피의 노화 속도가 얼굴 피부보다 빠르다?
두피는 몸에 비해 약 12배, 얼굴 피부보다 약 6배 정도 노화 속도가 빠르다. 평소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어 눈으로 확인이 어렵고 얼굴과 달리 제품을  자주 바르지 않지만 얼굴 못지않게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 두피 노화가 가속화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도 줄어들게 된다.  거기다 두피가 늘어지면서 얼굴 역시 피부가 처지게 된다.
 
자외선이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한다는데?
잘못된 사실이다. 자외선은 모발이 자라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늘어나는 경우가 있어 생긴 오해다. 두피 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하는 게 좋다.
 
두피도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을까?
요즘 두피의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관련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스프레이보다는 순한 에센스 타입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양산을 쓰거나 통풍이 잘 되는 모자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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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이지영
  • 모델/ 최아라
  • 헤어/ 이에녹
  • 메이크업/ 유혜수
  • 스타일리스트/ 배보영
  • 도움말 1/ 윤나영(연세고운피부과),김홍석(와인피부과)
  • 도움말 2/ 이수현(퓨어피부과), 임지수(포레피부과)
  • 도움말 3/ 이에녹, 윤성호, 이혜영(헤어스타일리스트)
  • 어시스턴트/ 천서영
  • 웹디자이너/ 한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