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o Z
EXTREMELY
DAMAGED

톱은 Zara. 꼬임 실버 반지는 Hustad. 오각형 실버 반지는 Portrait Report.
MONSTA X
“일반인보다 헤어 시술 빈도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숍에서 트리트먼트와 두피 케어를 하고 있다. 헤어 시술을 할 때에는 시술 전 두피 보호제를 발라주고 보습과 모발 강화에 좋은 전처리제로 모발을 보호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트리트먼트로 후처리까지 꼼꼼하게 하며 시술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아이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드라이어로 스타일링을 하는데 이로 인해 모발에 더 많은 손상이 생긴다. 샴푸 후 유분이 적은 무스 타입의 에센스를 듬뿍 발라 모발을 보호하고 필요한 부분에만 짧게 열을 가해 최소한의 드라이 작업을 해주고 있다.” ‐ 손희원(빗앤붓)
BTS
“손상모를 케어할 때 중요한 건 헤어 에센스다. 모발도 피부와 같아서 씻은 후 보습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유·수분 밸러스가 깨지면 손상이 가속화되기 때문. 방탄 멤버들에게 탈색 시술 후 일주일 동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헤어 에센스를 듬뿍 바르라고 권한다. 건조한 피부에 보습제를 두툼하게 올리는 것처럼 말이다. 특히 잦은 염색과 탈색은 모발의 유·수분을 거의 남지 않게 하므로 인위적으로라도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에서 충분히 에센스를 바르고 머리를 말린 후 한 번 더 에센스를 바른다. 모발 뿌리 쪽만 잘 피해서 발라주면 산뜻하게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머리는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젖은 상태의 머리는 큐티클이 열려 있기에 빗질과 같은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 최무진(빗앤붓)
WEKI MEKI
“아이돌의 극손상모를 관리할 때는 샴푸를 할 때부터 신경을 쓴다. 사용하는 제품은 극손상모 전용 샴푸와 트리트먼트. 먼저 심하게 손상되어 있는 모발 끝에 에센스를 발라 엉킴이 없도록 충분히 빗어준 후 샴푸를 시작한다. 트리트먼트 방치 시간은 10~15분 정도로 길게 잡는다. 그냥 두는 것보다 큐티클 반대 방향으로 트리트먼트를 밀어 올리며 마사지해주면 더 흡수가 잘 된다. 멤버들에게 홈케어도 꼼꼼히 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헤어팩을 하고 스팀 타월을 감아 헤어 케어 성분의 흡수력을 높이는 것. 집에서 하는 케어지만 효과가 매우 좋다.” ‐ 다영(알루)
IZ*ONE
“드라이어나 고데 같은 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모발 손상을 막기 위해 열 보호, 손상 보호 에센스를 사전에 발라준다. 아이돌 멤버들은 모발 손상이 큰 편이기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클리닉 시술을 한다. 헤어 시술이 잦다 보니 두피 상태도 좋지 않아 모발 손상용 트리트먼트 샴푸와 두피 케어 샴푸를 격일로 번갈아 사용한다. 두피 트러블이나 탈모를 막기 위해 샴푸 후에는 두피 보호 에센스를 꼭 뿌려준다.” ‐ 김용한(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