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요즘 해외에서 뜨는 이유 있다, 런웨이에서 검증된 '파라 호미디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현장에서 출발해 텍스처 중심의 색조로 존재감을 넓히는 신예 브랜드

프로필 by 김지혜 2026.02.10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런웨이 현장에서 축적된 메이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색조 브랜드, 파라 호미디 뷰티
  • 질감과 포뮬러에 집중한 설계로, 최소한의 제품만으로도 정제된 룩을 완성한다.
  • 해외 뷰티 신에서 새로운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쨍한 블루와 딥 오렌지 컬러의 케이스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식한 파라 호미디(Fara Homidi) 뷰티. 2023년 3월 공식 론칭 이후 차근차근 존재감을 쌓아온 이 브랜드가 최근 뷰티 인사이더들의 레이더에 본격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아직 글로벌 유통과 대중적 인지도 확장은 진행 중이지만, 주요 글로벌 뷰티 매체들이 주목하는 신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로 빠르게 이름을 올리는 중.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창립자인 파라 호미디는 오프화이트, 코페르니, 페라가모, 끌로에, 에르메스, 미우미우 등 동시대 패션 신(Scene)을 대표하는 런웨이와 캠페인 현장에서 정밀한 테크닉과 미니멀리즘 미학으로 두각을 드러내온 인물. 그녀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는 브랜드 전반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표면이 살아 있는 듯한 피부 질감 표현,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이감 있는 컬러 활용은 파라 호미디 메이크업의 시그니처이자 브랜드의 핵심이다. 제품 하나만으로도 자연스럽고 정제된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뮬러와 텍스처는 ‘런웨이 메이크업을 일상으로 번역한’ 파라 호미디 뷰티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와 촉감, 적당한 무게감. 여기에 패셔너블한 컬러가 더해져 럭셔리한 첫인상을 전달하는 파라 호미디 뷰티.


‘필요한 제품만, 최고의 품질로’라는 명확한 브랜드 철학 아래, 파라 호미디 뷰티는 빠르게 소모되는 트렌드나 과도한 장식 대신 질감과 포뮬러, 실용성, 지속성에 우선순위를 둔다. 이러한 태도는 브랜드의 제품 구성과 전반적인 방향성에 그대로 반영돼, 군더더기 없는 라인업과 완성도 높은 사용 경험으로 이어진다.

특히 파라 호미디 뷰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할 제품’을 기준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단순한 시장 조사나 트렌드 예측에 기대기보다, 런웨이와 에디토리얼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검증된 관찰과 테크닉, 실전 경험이 포뮬러와 텍스처 설계에 직접 반영된 것. 그 결과, 메이크업의 본질에 집중한 제품들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가의 손길을 일상 속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패션쇼와 에디토리얼 등 수많은 현장을 거치며 축적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파라 호미디의 작업 방식을 구현하는 데 제품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한 파라 호미디는 다문화적 배경과 90년대 감성이 뒤섞인 미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과 텍스처 언어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감각은 브랜드 전반의 세계관을 보다 입체적이고 견고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라인업은 리필 가능한 듀얼 컬러 립 컴팩트와 폭넓은 쉐이드의 립 펜슬, 플럼핑 효과를 더한 립 오일, 파우더와 크림 텍스처를 오가며 자연스러운 윤곽을 완성하는 브론저 등 색조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소한의 제품으로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포뮬러를 통해, 파라 호미디 뷰티는 장식보다 제품 그 자체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


베이스 컬러와 눈부시도록 볼드한 오렌지 컬러 매트 립이 함께 구성된 에센셜 립 컴팩트 12만원대

베이스 컬러와 눈부시도록 볼드한 오렌지 컬러 매트 립이 함께 구성된 에센셜 립 컴팩트 12만원대


크리미하게 발리지만 벨벳 같은 마무리가 매력적인 스머지 앤 컨투어 립 펜슬 각 5만원대

크리미하게 발리지만 벨벳 같은 마무리가 매력적인 스머지 앤 컨투어 립 펜슬 각 5만원대


스무스 베일 소프트 매트 포뮬러가 피부를 커버하고, 샤인 바움 포뮬러가 얼굴에 광채를 더해 입체적인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에센셜 페이스 콤팩트 12만원대

스무스 베일 소프트 매트 포뮬러가 피부를 커버하고, 샤인 바움 포뮬러가 얼굴에 광채를 더해 입체적인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에센셜 페이스 콤팩트 12만원대


국내에서 만날 수 없지만,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면 ‘런웨이 메이크업 감성’이라는 파라 호미디 뷰티의 포지셔닝은 명확하게 작동하고 있는 듯 하다. 브랜드가 내세운 텍스처 중심의 철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특히 메이크업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패키징과 제품 외형 역시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드러낸다. 리필 가능한 컴팩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팩과 브러시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절제된 럭셔리 무드를 동시에 구현한다.

감각적인 이미지를 차용해 ‘프로페셔널’을 표방하는 여타 뷰티 브랜드와 달리, 파라 호미디 뷰티는 실제 프로 메이크업 현장에서 축적된 룩과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바로 이 지점이 파라 호미디를 주목해야 할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파라 호미디 제품으로 완성된 26 SS 에트로 컬렉션 메이크업.


브라운 립 펜슬로 완성한 부드러운 립과 자연스럽게 정돈된 피부가 고급스러운 26 SS 프로엔자 스쿨러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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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