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지루해? 이렇게 배워봐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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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지루해? 이렇게 배워봐

꾸준히, 더 재미있게 운동하는 방법! 바로 함께 하는 거다.

BAZAAR BY BAZAAR 2021.03.17
건강한 몸은 평생의 숙제다. 이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가장 ‘정공법’이리라. 하지만 꾸준히 운동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특히 운동을 갓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더 그렇다. 지루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귀찮고, 포기하고 싶고…
운동을 즐기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나만의 운동 코치 또는 운동 메이트를 만드는 것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에디터는 러닝을 꽤 꾸준히 해 왔는데, 혼자서는 1㎞도 달리기 힘들었지만 러닝 크루에 가입하고 동료들과 함께 달리기 시작하고는 5~7킬로도 거뜬해졌다. 그렇게 어영부영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하프 마라톤까지 완주하고 있었다. 실제로 이런 경험을 한 건 에디터뿐만이 아니다. 이처럼 운동을 함께 하면 더 오래, 더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Photo by Victor Freitas on Unsplash

Photo by Victor Freitas on Unsplash

 또 누군가 나를 꾸준히 케어하고 지도해준다면 운동을 포기하기 더 어려워진다. 꽤 많은 돈을 들여 PT(Personal Training)에 등록하는 것도 이런 이유. 하지만 쉽게 결정하기 힘들 만큼 주머니에 만만찮은 부담이 되는 일이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운동을 결심했다면 동기들과 함께, 더 저렴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운동 플랫폼 두 가지를 소개한다. '운린이'가 운동에 취미를 붙이기엔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을 거다.
 

슬릭

강남과 신촌, 분당을 비롯해 25개 지역에 위치한 ‘슬릭 캠프’에서 지정된 시간에 운동을 하는 시스템이다. 근력운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한 ‘바디’클래스, 체형 교정과 유연성 강화에 특화된 ‘밸런스’클래스, 근육량을 늘리고 탄탄한 바디 라인을 만들기 위한 ‘웨이트’클래스로 나누어져 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웨이트’클래스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기수마다 팀 메이트(버디)들이 정해지고 담당 코치가 배정되기 때문에 운동 동작이나 효과에 대해 자세히 티칭을 받을 수 있다. 동작 티칭과 크로스핏 같은 형태의 '서킷 운동'이 동시에 이루어져 지루하지 않게, 경쟁심을 불태우며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클래스가 없는 날은 라인 앱을 통해 팀별로 소통하는데, 개별 메시지로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클래스별 채팅방이 생성되며 식단과 평일 운동 일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등록 회원들에게는 연계된 헬스장 체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버핏서울

버핏서울의 ‘엣지’클래스는4-6명의 소규모 인원이 한 명의 전문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배우는 그룹 트레이닝의 개념.
탄탄하고 건강한 바디 라인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는 ‘바디 디자인’팀과 근력, 유연성, 심폐 밸런스가 잡힌 몸을 지향하는 ‘멀티 트레이닝’ 팀으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팀은 다시 초급, 중급, 스페셜 레벨로 나뉜다.
일주일에 2회 오프라인 수업이 있으며, 슬릭보다는 조금 더 개인 PT에 가깝다. 클래스를 선택할 때 담당 트레이너의 얼굴과 이력이 대문짝만하게 새겨져 있고, 실제 영업 중인 헬스장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운동의 형태도 케틀벨 등 소도구를 사용한 동작이나 운동 기구를 활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주로 이루어진다. 비슷한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트레이닝 받다 보니, 동병상련의 마음이 샘솟는 것은 당연지사. 수업이 없는 날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과제와 운동 영상이 제공되는데 이에 맞춰 미션을 수행해 담당 트레이너에게 보내면 피드백도 받아볼 수 있다. 단, 식단 코칭은바디 디자인 중급 커리큘럼에 한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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