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탄장에 이어 해산물 메인의 다이닝 바로 새롭게 등장한 화빙장. 오픈 키친을 따라 길게 이어진 바 테이블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그릴 위에서 구워지는 해산물들로 눈과 귀와 냄새가 맛있는 공간. 구운 문어 스테이크와 킹크랩, 고소하고 달콤한 포알 파스타. 특히 화빙장의 시그너처인 네기도로 타르타르와 김부각을 추천한다. 부드러운 질감의 신선한 참다랑어 뱃살 타르타르를 김부각에 올려, 와사비 살짝 올리면 부드러움과 김부각의 고소함, 와사비의 감칠맛이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함께 어울리면 좋을 샤블리도 추천. 아! 마무리는 꽃게 해산물 라면이다. (다음에는 킹크랩 도전..?)





옥수동에 위치한 와인바로 에디터 출신의 사장님이 오픈 키친에서 직접 요리하고 와인과 함께 곁들일 디쉬를 추천해준다. 이국적인 도시에서 가정식 요리를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곳.
새콤하고 얇은 면이 일품인 토마토 파스타부터 짭조름한 버팔로 윙, 새콤한 주꾸미 무침이 내추럴 와인에 어울린다. 특히 화이트 와인, 오렌지 와인 덕후인 에디터에게 사장님이 직접 추천해준 Kunoh Wines의 Table 30 은 입안을 감도는 적당한 산미와 달콤한 목 넘김, 짭조름하니 끝 맛에 남는 여운까지 오래오래 생각난다.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



선정릉 역에 자리 잡은 베이커리와 레스토랑 & 와인 바. 주택을 개조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당이 있는 2층 구조에 벽돌과 나무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프랑스 달팽이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소라 요리, 맛없없 조합인 버터와 함께 으깬 감자, 충격적인 비주얼의 마요네즈와 곁들인 소프트셸 크랩 튀김, 구운 돌문어와 향긋한 알자스 와인을 화이트, 오렌지, 레드로 흠뻑 즐길 수 있다. 꼭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길 권한다.


성수역에 오픈한 내추럴 와인바 마인어스 성수. 내추럴 와인과 ‘발효’를 컨셉으로 표현된 타파스 음식들을 선보이는데 스산한 느낌이 드는 외관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아지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상반된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내부 인테리어로 반전의 묘미 까지! 다양한 와인과 함께 심플한 메뉴판이지만 감자와 어우러진 홍합 요리나 오이고추를 올려 맛깔스러움을 더한 튀긴 라자냐, 페퍼와 오이가 어우러진 치킨 요리까지. 신선한 조합으로 재밌고 맛있는 스몰 디쉬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 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