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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컵이 된 폐유리

“어떠한 것이든 재활용되고 순환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지속가능성이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섬세한 손길을 거쳐 다시 태어난 폐기물.

BYBAZAAR2021.02.05
 
박선민, 폐유리로 만든 유리 오브제
유리공예가 박선민에게 쓸모가 없어진 병유리를 재가공하는 과정은 죽어가는 것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과도 같다. 형태와 색상이 다른 유리병들을 자르고 재구성하는 연마 기법과 병 하나를 온전히 사용하는 블로잉 기법으로 주로 작업하는 그는 병을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해왔다. 2020년은 업사이클을 향한 7년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해다. 전 세계 유리공예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뉴 글라스 리뷰(New Glass Review)’에 그의 오브제가 채택된 것이다. 갤러리 완물을 통해 영국 컬렉트 페어에 소개되고, 전세계 유망한 작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물품을 선보이는 런던의 민트 디자인 갤러리에도 그의 작품이 판매되고 있을 만큼 이제 박선민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유리공예가가 되었다. 
오래도록 곁에 머무를 수 있는 생활공예품과 조형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오브제를 제작하여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것입니다. 저는 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던지고, 사람들은 저의 작업을 통해 사물을 보는 시선을 달리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_bottle_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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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컨트리뷰팅 에디터/ 문혜준
  • 사진/ 이현석
  • 웹디자이너/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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