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cation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21길 37
Business Hours 월~토 08:00~24:00, 일 08:00~23:00
타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외국으로 여행 온 듯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연남동의 ‘트래블 메이커’가 제격이다. 가게 외관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미국 현지의 분위기가 내부까지 이어져 기분을 한껏 들뜨게 만드니 말이다. 미국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즐기던 조식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메뉴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 또한 훌륭하다. 현지보다 더 맛있는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실제로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가게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여행을 좋아하는 오너의 취향을 곳곳에서 발견하는 즐거움 또한 누릴 수 있다.

Location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6
Business Hours 매일 07:00~15:00
한국의 1세대 이탤리언 셰프 김형규가 운영하는 이곳은 문을 여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오전 시간을 헛되이 보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장소랄까. 정통 서양식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만큼 고객은 고향의 맛이 그리워서 온 외국인 반, 외국에서 느꼈던 맛을 다시 한 번 맛보고자 온 국내 손님 반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다. 폭신폭신한 팬케이크와 알맞게 익은 반숙 달걀프라이는 어느 레스토랑에서나 즐길 수 있는 흔한 메뉴임에도 특별한 맛을 낸다. 오리지널 메뉴를 잘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장인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