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베니스 비엔날레가 인정한 구정아 작가의 개인전 <공중부양>
그저 평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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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한 것은 없다.'는 태도로 일상의 소재를 활용하고, 익숙한 장소에 기묘하게 개입하며 평범함의 시적인 측면을 일깨운 작가 구정아는 비가시적이지만 가시적인 것, 가상이면서 현실인 것 등 상반되는 개념 사이 무한한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단독 작가로 선정되며 '오도라마 시티'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의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개인전이 PKM에서 한창이다. 10월 17일, 바자 예술산책 메이트들이 장예란 도슨트와 함께 전시 산책에 나섰다.
이번 전시 <공중부양>은 작가가 창안한 우주론이자 형태소, 언어, 개념인 '우스(OUSSS)'를 중심으로 한 작업 전반의 흐름과 과정을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1990년대 부터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우스(OUSSS)'는 드로잉이 필름으로, 그리고 입체 작업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변화한다. 각 작업들은 느슨하면서도 긴밀하게, 비선형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계속해서 다음 형태로 진화하는 중인 것. 이번 전시에서는 총 20여점의 엄선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중 눈 여겨 봐야하는 건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된 'Density(2023)'.
구정아 작가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도슨트를 진행한 장예란 전시팀장의 설명을 담은 영상을 보며 작품과 가까워지길.
이번 전시 <공중부양>은 작가가 창안한 우주론이자 형태소, 언어, 개념인 '우스(OUSSS)'를 중심으로 한 작업 전반의 흐름과 과정을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1990년대 부터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우스(OUSSS)'는 드로잉이 필름으로, 그리고 입체 작업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변화한다. 각 작업들은 느슨하면서도 긴밀하게, 비선형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계속해서 다음 형태로 진화하는 중인 것. 이번 전시에서는 총 20여점의 엄선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중 눈 여겨 봐야하는 건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된 'Density(2023)'.
「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이 작품은 '밀도'라는 뜻을 가진 제목과 상반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검정 큐브와 좌대 사이 빈 공간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새롭게 인지하도록 한다. Density(2023)
」구정아 작가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도슨트를 진행한 장예란 전시팀장의 설명을 담은 영상을 보며 작품과 가까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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