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splash
유산소 운동이라고 하면 사이클, 러닝머신, 천국의 계단, 스텝퍼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유산소 운동의 장점이라면, 지방이 잘 타는 몸이 된다는 것. 유산소운동을 하다 보면 최대산소섭취량이 높아지면서 지방 분해율이 높아진다. 지방을 분해할 때 산소가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 또, 모세혈관 밀도가 증가해 지방을 더 잘 전달하게 된다.

@unsplash

@unsplash
두 번째 무산소 운동(근력운동, 저항성 트레이닝)을 한 그룹은 전체 몸무게는 앞 그룹에 비해 적게 빠졌지만 복부 둘레가 유의미하게 줄어들고 운동시 최대 중량이 늘어나 근력과 운동능력이 좋아졌다. 반면에 체지방률의 변화는 가장 적었다. 다이어트가 살을 빼는 것보다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면 무산소 운동을 위주로 하는 것이 도움된다는 이야기.
하지만 유+무산소 운동을 같이 진행한 그룹에서는 놀랍게도 이 두 가지의 장점이 모두 나타났다. 결론은, 다이어트의 목적에 따라 운동 종류를 선택하되 복합 운동을 했을 때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는 것! 꼭 달리기나 수영처럼 시간을 따로 내야 하는 야외 운동이 아니더라도 점핑 잭, 버피테스트, 마운틴 클라이머 등 유산소성 운동을 근력운동 루틴 사이에 끼워 넣는 것만으로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