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텀블러 사용
여행 시 필수적으로 향하게 되는 카페. 보통 차 안에서나 여행지를 거닐며 마실 음료들을 구매하기에 일회용 컵으로 테이크 아웃을 하게 된다. 이때, 자신의 텀블러를 이용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것.

거즈면 손수건은 Dear.eco.
여행 시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면 사용하게 되는 페이퍼 타올. 한번 슥 닦고 버리는 이 페이퍼 타올은 연간 1인당 한 그루의 나무를 사라지게 만들며 한장의 페이퍼 타올이 분해되기까지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더욱이 손 씻기가 일상화된 요즘, 개인 손수건을 소지해 소중한 한 그루의 나무를 지킬 것.

국내 여행 시 지역 내 전통 시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싼 가격과 편리하다는 이유로 여전히 비닐봉투에 물건을 담아 주는데 1년간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비닐봉투는 약 60억장이라고. 작은 비닐봉투 한장이 바다로 흘러가 분해되면 175만개의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된다고 하니 반드시 장바구니를 지참할 것.

호텔에서도 ‘NO 플라스틱’ 바람이 불면서 일회용이 아닌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어메니티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 수고로움이 뒤따르겠지만, 집에서 사용하던 세안 도구를 챙기고 스킨케어 제품을 공병에 덜어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여행을 실천하자.

리사이클 소재의 가방은 Hay.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는 여행까지도 친환경을 염두하는 추세다. Jogging(뛰다)과 스웨덴어 ‘Plokka Upp(이삭 줍다)이 합쳐진 합성어 ‘플로깅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 단순히 타 지역에 놀러 가 유흥을 즐기는 것이 아닌 여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구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행, 커다란 에코백을 챙겨 ‘플로깅 여행’을 즐겨보는 것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