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바자 구성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습관은?
<바자>가 ‘Sustainable Edit: 슬기로운 지구생활’이라는 환경 칼럼을 시작한 지 꼭 2년이 되었다. 그 시간을 통해 직접 발로 뛰고 목소리를 낸 <바자>의 구성원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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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가 ‘Sustainable Edit: 슬기로운 지구생활’이라는 환경 칼럼을 시작한 지 꼭 2년이 되었다. 그 시간을 통해 직접 발로 뛰고 목소리를 낸 <바자>의 구성원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여전히 진행형이고 또 부족하지만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한 소소하고 의미 있는 기록들.


옥수수로 만든 생분해 비닐봉투.
<바자> 환경 칼럼에 소개되었던 ‘Post It 재활용 리스트 가이드’를 보고 본격적으로 분리배출을 시작했다. 그동안 당연히 플라스틱일 거라고 생각했던 빨대와 칫솔, 햇반 용기가 실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이라는 사실이 꽤나 충격적이었다. 잘못된 분리배출 방법을 바로잡기 위해 이 기사를 휴대폰에 저장해두고, 분리배출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습관이 생겼다. 코로나19와 마트에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한동안 대부분의 식료품 구매를 마켓컬리, 쓱배송 같은 새벽배송 서비스에 의존해왔다. 물건의 양보다 더 많은 박스와 아이스팩을 보며 쓰레기와 환경에 대한 부채감을 느꼈고, 올해 들어 과감하게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그 후 마트에 갈 때 항상 재활용 백을 가지고 다니는데 정해진 양만큼만 담게 되어 불필요한 소비가 줄었다. 마케터/ 이영주

일회용 대신 사용하는 다회용 앞접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환경보다는 당장 눈앞의 ‘편리함’이 우선이었다. 지금은 서스테이너블 기사를 매달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죄책감을 덜기 위해 아주 소소한 실천을 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텀블러와 유리잔, 머그컵 사용은 필수! 외출하거나 운동할 때도 보온 보냉이 가능한 리유저블 컵에 물 또는 커피를 담아 나간다. 번거롭지만 적응이 되니 오히려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이 어색할 정도다. 또 아침저녁으로 매일 사용하는 샴푸는 아베다에 정착하게 됐다. 아베다는 뷰티 업계 최초로 100% 풍력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동물 실험도 하지 않으며 자연 친화적인 재배로 얻은 성분을 사용한다. 아베다 제품의 플라스틱 용기는 85% 이상이 100% 재활용된 재질로 구성되었다. 특히 1리터 이상의 대용량 샴푸가 250ml의 작은 용량을 여러 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환경에도 이롭다.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플라스틱 컵을 대체하는 텀블러.

무라벨 생수병.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건 알지만, 행동 하나하나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하는 것은 하루 8시간의 노동과 3시간의 출퇴근 시간을 견디는 직장인에게 퍽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나름의 원칙을 세웠다. 용도가 같은 물건을 여러 개 사지 않는 것. 가령, 일회용 커피잔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텀블러를 시즌별로 사 모으는 모순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원래도 물건을 많이 소유하는 편은 아니라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길을 조금씩 가보려고 한다. PD/ 강보경
Credit
- 에디터/ 황인애
- 사진/ 신선혜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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