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혹시 내가 버섯증후군?
목은 앞으로 빠지고 뒷목에는 버섯처럼 혹이 자란다.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다면 지금 목 뒤를 만져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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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구부정한데 목 뒤에 두툼하게 지방층이 쌓여 튀어나온 경우라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경추 가장 아래쪽 7번 뼈의 극돌기가 유난히 튀어나오면서 경추를 보호하기 위해 목 주위로 지방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목 신경을 압박하면 팔이 저리거나 더 심한 경우 목에서 뇌로 가는 혈액 통로를 압박해 심한 두통을 동반한다. 오래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지거나 허리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본인이 버섯증후군인지 자가진단을 해보고 싶다면 사진 촬영을 해보도록. 측면 사진을 찍어 귀 뒤와 어깨뼈 중앙을 이은 선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고 목과 등의 경계가 유달리 튀어나와 있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버섯증후군 치료는 어떻게?
목 뒤에 붙은 두툼한 지방층의 경우 교정 치료가 진행되더라도 개선되는 속도가 매우 더딘 편이다. 지방층이 두껍지 않다면 뼈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완화되지만 증상이 심각하다면 이를 줄이기 위한 시술 역시 고려해볼 수 있다. 가장 빠르게 효과를 얻는 방법은 초음파 지방용해봉으로 단단한 섬유조직층을 녹인 다음 흡입하는 지방흡입술이다. 하지만 목 뒤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 지방층이 두껍지 않다면 지방분해주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지방층과 섬유조직층을 녹일 수 있는 약물을 혼합해 사용하는데 2~3주 간격으로 4~5회 정도 반복 주사한다.
Credit
- 에디터/ 이지영
- 사진/ Bjarne×Takata(Trunk Archive)
- 도움말/ 이충호(고려다온재활의학과의원) 장한진(세란병원 신경외과)
- 도움말/ 김인종(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김승연(제일정형외과병원 재활의학센터)
- 도움말/ 신하림(아임필라테스)
- 웹디자이너/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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