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상승시켜 주는 주얼리가 있다고?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이 된 시대. 새로운 변화는 또 다른 트렌드를 창조해내는 법이다. 원마일(One-mile) 웨어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상승시켜주는 주얼리. 크고, 화려하며, 컬러풀한 주얼리 컬렉션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BYBAZAAR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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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m Art Deco

스페사르타이트 가넷, 퍼플 사파이어, 오닉스의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네뷸루즈’ 클립은 Van Cleef & Arpels.

스페사르타이트 가넷, 퍼플 사파이어, 오닉스의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네뷸루즈’ 클립은 Van Cleef & Arpels.

올해 초 부쉐론, 샤넬 주얼리, 반클리프 아펠, 까르띠에와 같은 오랜 전통의 주얼러 하우스에서 선보인 하이주얼리 컬렉션의 공통점은 아르데코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 그 영감도 무척이나 다채롭다. 부쉐론은 아카이브에 깃들어 있는 정신과 당시 파리지앵들의 대담함, 샤넬은 가브리엘 샤넬의 별자리 동물인 사자와 베니스 성 마르코 대성당의 파사드, 반클리프 아펠은 아름다운 은하수와 밤하늘에 빛나는 별, 까르띠에는 물과 식물, 동물과 같은 초자연과 추상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극도로 화려한 주얼리 피스를 완성했다. 아울러 아르데코 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인 직선의 미학이 주얼리에 절제미를 부여한 것도 인상 깊게 다가온다. 누구보다 호화롭게 뉴노멀 시대를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하라.

 

Powerful Pearls

담수진주와 아코야진주로 완성한 ‘옹브레’ 네크리스는 Yoko London.독특한 디자인과 진주 세팅이 돋보이는 ‘나크리어스’ 이어커프는 Tasaki.
클래식 피스로만 여겨오던 진주 주얼리가 팝 스타들의 사랑을 받으며 젠지세대에게도 친숙한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올해엔 다이내믹한 실루엣과 대담한 레이어링, 다채로운 컬러, 날것의 질감을 고스란히 살리는 등 어떤 보석보다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한 모습. 목걸이의 경우 진주의 크기나 길이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내기에 꽤나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다. 크고 화려한 진주 주얼리의 경우 원마일 웨어의 기본 아이템인 티셔츠 및 셔츠에 더없이 잘 어울릴 것. 주목할 만한 피스로는 하이주얼리 컬렉션을 통해 무지갯빛에서 영감을 받은 드라마틱한 이어커프를 선보인 타사키, 담수 진주부터 아코야진주까지 세계에서 가장 크고 희귀한 진주를 사용해 유니크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요코 런던의 ‘옹브레’ 목걸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