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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올해는 이대로 취소?

매년 5월 개최되던 칸 영화제의 올해 계획은?

프로필 by BAZAAR 2020.05.15
코로나 19의 여파로 올해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 73회 칸 영화제가 잠정 연기되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이 기다려오던 행사인 만큼 아쉬움도 큰 터. 역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과 명대사들을 살펴봄으로써 아쉬움을 달래보자.
 

2019년 수상작 <기생충>

기생충기생충기생충
감독 봉준호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기생충 신드롬을 일으킨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등 이후 열린 영화제에서도 상을 대거 휩쓸며 영화계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명대사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2018년 수상작 <어느 가족>

어느 가족어느 가족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원제 ‘만비키 가족’은 일본어로 ‘좀도둑 가족’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일본에서 일어났던 연금 사기 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년간 생각해 온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그는 ‘가족의 인연이란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다양한 형태로 품으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명대사 폭죽은 안보이니까 소리를 보라고.
 
 

2017년 수상작 <더 스퀘어>

더 스퀘어더 스퀘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더 스퀘어’라는 새로운 전시를 앞둔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세 가지 트러블이 연달아 닥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르는 ‘예측불허 코미디’라고 분류되지만 그 안에는 위선과 함께 모순된 행동을 하는 현대인들을 향한 날선 비판이 담겼다.
명대사 더 스퀘어는 신뢰와 배려의 성역입니다.
 

Credit

  • 에디터/ 문혜준
  • 사진/아이엠 cj엔터테인먼트 티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