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상작 〈기생충〉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기생충 신드롬을 일으킨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등 이후 열린 영화제에서도 상을 대거 휩쓸며 영화계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명대사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2018년 수상작 〈어느 가족〉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원제 ‘만비키 가족’은 일본어로 ‘좀도둑 가족’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일본에서 일어났던 연금 사기 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년간 생각해 온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그는 ‘가족의 인연이란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다양한 형태로 품으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명대사 폭죽은 안보이니까 소리를 보라고.
2017년 수상작 〈더 스퀘어〉


‘더 스퀘어’라는 새로운 전시를 앞둔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세 가지 트러블이 연달아 닥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르는 ‘예측불허 코미디’라고 분류되지만 그 안에는 위선과 함께 모순된 행동을 하는 현대인들을 향한 날선 비판이 담겼다.
명대사 더 스퀘어는 신뢰와 배려의 성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