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부세미’로 첫 빌런…‘미스 봉’ 넘은 인생캐!
'베테랑', '눈물의 여왕', 그리고 '부세미'로 연기력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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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에서 배우로, 장윤주의 행보는 늘 새로운을 향한다. 스크린 데뷔작 <베테랑>의 ‘미스 봉’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세자매>와 <눈물의 여왕>을 거치며 현실적인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확장시켜왔다. 그리고 올해,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데뷔 첫 빌런 ‘가선영’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베테랑> 봉윤주 역

영화 <베테랑> 스틸

영화 <베테랑> 스틸

영화 <베테랑> 캐릭터 포스터

영화 <베테랑> 스틸

영화 <베테랑> 스틸
영화 <베테랑>(2015)은 장윤주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모델에서 배우로 자연스럽게 도약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수대 강력2팀의 홍일점 형사 ‘봉윤주’, 일명 ‘미스 봉’ 역을 맡아, 황정민과 유아인의 팽팽한 연기 대결 속에서도 개성 있는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거침없고 유쾌한 형사 캐릭터를 특유의 센스로 소화하며 분량 이상의 활약을 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9년 만에 선보인 <베테랑2>에서도 같은 역할로 돌아와, 전작의 에너지를 이어갔다.
<세자매> 미옥 역

영화 <세자매> 포스터

영화 <세자매> 캐릭터 포스터

영화 <세자매> 스틸
배우 문소리·김선영·장윤주가 호흡을 맞춘 영화 <세자매>(2021)는 장윤주가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작품으로 꼽힌다. 그는 술에 취해 살아가는 막내 ‘미옥’ 역을 맡아, 애 딸린 나이 많은 이혼남(현봉식)과 재혼한 뒤 엄마로서 서툰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거침없으면서도 외로움이 스민 연기로 호평받았고,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베테랑> 이후 출산과 육아를 거쳐 6년 만의 복귀작이기도 했다.
<눈물의 여왕> 백미선 역




시청률 25%에 육박하며 큰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2024)에서 장윤주는 주인공 백현우(김수현)의 누나 ‘백미선’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연하 남편과 아들을 미국에 보낸 기러기 엄마이자, ‘퀸즈 헤어살롱’의 원장이라는 설정 속에서 유쾌하면서도 짙은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현실적 대사 톤과 위트 넘치는 표현으로 극의 리듬을 살리며, 배우로서의 폭을 한층 넓혔다.
<착한 여자 부세미> 가선영 역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의 ‘가선영’은 장윤주의 데뷔 첫 악역이다. 가성그룹 회장 가성호(문성근)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돈과 권력은 물론 타인의 감정까지 계산적으로 이용하는 인물이다.
그간 현실적이고 서민적인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장윤주는 이번 작품에서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재벌 2세룩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절제된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본업인 모델로서의 이미지와 맞닿으면서도 전혀 다른 긴장감을 만든다. 밝고 서글서글했던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내며, 냉정하고 도도한 빌런으로 변신한 그의 연기는 <착한 여자 부세미>의 ‘보는 맛’을 확실히 끌어올리고 있다.
Credit
- 사진 / ENA·tvN·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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