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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는 처음이지? 김민하·김세정·전여빈의 첫 경험

김민하의 첫 TV주연, 김세정의 첫 사극, 전여빈의 첫 타이틀롤!

프로필 by 박현민 2025.09.28

배우의 커리어에서 ‘처음’만큼 설레는 순간이 또 있을까. 첫 주연의 부담감, 첫 사극의 낯섦, 첫 타이틀롤의 짜릿함까지… 새로운 영역에 발을 내딛는 순간은 언제나 특별하다. 화면에 비친 표정 하나, 대사의 뉘앙스 하나에도 ‘첫 도전’의 긴장감과 설렘이 묻어난다. 올가을, 김민하·김세정·전여빈이 저마다의 ‘첫 경험’을 안고 시청자 앞에 선다.



<태풍상사> : 김민하의 첫 TV드라마 주연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김민하가 드디어 처음으로 TV드라마 주연 자리에 올랐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그는 IMF 한복판에 던져진 무역회사 경리 ‘오미선’ 역을 맡는다. 회사도 직원도 사라진 상황에서 홀로 남아 무너져가는 회사를 붙들고, 초보 사장 강태풍(이준호)과 함께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인물이다. 현실적인 생존기를 그리면서도, 위기 앞에서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김민하 특유의 단단하고 따뜻한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스틸

앞서 그는 애플TV+ <파친코>에서 글로벌 무대에 존재감을 알렸고, 디즈니+ <조명가게>,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을 통해 국내외 OTT 시리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러나 대중과의 본격적인 만남은 이번이 시작이다. 첫 TV 주연작으로서 오미선의 생존기는 곧 김민하가 배우로서 써 내려가는 새로운 이정표와도 겹쳐진다. 첫 방송은 10월 11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 김세정의 첫 사극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스틸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스틸

김세정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그는 장사 수완과 능글맞은 말솜씨를 모두 갖춘 부보상 ‘박달이’ 역을 맡았다. 웃음을 잃은 세자(강태오)와 영혼이 뒤바뀌며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능청스럽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스틸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스틸

아이돌 출신으로 음악 무대와 예능, 그리고 현대극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온 김세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이라는 장르에 첫 발을 내딛는다. 새로운 도전이자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이번 작품은 <달까지 가자> 후속으로 10월 31일 시청자와 만난다. 김세정의 ‘첫 사극 얼굴’은 어떤 반짝임을 보여줄까.



<착한 여자 부세미> : 전여빈의 첫 타이틀롤


ENA 새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ENA 새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ENA 새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ENA 새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전여빈은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로 데뷔 후 처음 타이틀롤을 꿰찼다. 극 중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여자 경호원 ‘김영란’이 바로 ‘부세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신분을 얻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의 제안으로 계약 결혼을 맺고, 3개월 동안 거액의 유산을 노리는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의 공격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운명에 놓이는 것. 목숨과 유산 사이에서 돈을 택한 영란, 곧 ‘부세미’가 벌이는 생존 게임은 전여빈의 강렬한 첫 타이틀롤 연기를 기대케 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ENA 새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그동안 <멜로가 체질>, <빈센조>, <글리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개성 있는 존재감을 보여온 전여빈이기에, 이번 첫 타이틀롤은 한층 무게감이 남다르다. 진영, 서현우, 주현영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합류해 극에 힘을 보탠다. <금쪽같은 내 스타> 후속으로 편성된 ENA 월화극에서, 전여빈의 새로운 얼굴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9월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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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tvN·MBC·지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