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피어싱을 한 우원재와 루피. 쇄골에 보석을 박은 듯, 빛나는 쇄골 피어싱을 한 현아.
최근 현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쇄골 피어싱’이 화제다. 몸에 하는 피어싱을 더말 피어싱, 즉 바디 피어싱이라고 하는데 배꼽, 혀, 코 등을 넘어 요즘은 래퍼 우원재나 루피 현아처럼 눈 밑, 쇄골 등에 몸에 ‘박제’를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귀고리나 팔찌와 같은 액세서리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흉터를 가리기 위해 한다는 더말 피어싱. 그 원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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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자 형태의 특수 장치를 원하는 부위에 박은 후 큐빅 나사를 끼우는 원리. 귀고리처럼 양쪽을 뚫는 게 아니라, 지지대를 몸에 박는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고통 대잔치'라는 게 경험자들의 리뷰. 지지대 위의 반짝이는 큐빅나사는 쉽게 교체가 가능하므로 액세서리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한 번 새기면 쉽게 바꿀 수 없는 타투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즐길 수 있다는 얘기! 하지만 출혈이 심하고 고통의 강도가 세므로, 용기가 필요한 것은 맞다. '굳이 이렇게까지 몸을 혹사시켜야 하나'라는 의견도 많지만 자신만의 감각과 개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Z세대에게, 바디 피어싱도 타투처럼 주류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프니까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