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 캡슐 컬렉션과 세븐틴 호시가 전하는 강렬하고 색다른 에너지!
입대 전 <바자> 와 나눈 인터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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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WEST, YOUNG MAN... -Horace Greeley
2025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Snow Goose by Canada Goose) 캡슐 컬렉션과 함께 세븐틴 호시가 전하는 강렬하고 색다른 에너지.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도약하다.

재킷, 이너 쇼츠, 팬츠는 모두 Canada Goose. 이어커프는 Computer Format. 슬림 더블 체인 목걸이는 Lanarchive. 오른손 소지에 착용한 반지는 We11done. 그 외 양손에 착용한 반지는 Saeminium. 부츠는 Grounds. 화보에 계속 등장하는 귀고리, 굵은 체인 목걸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롱 슬리브 저지, 레깅스, 팬츠는 모두 Canada Goose. 목걸이는 Lanarchive.


후디, 팬츠는 Canada Goose. 이어커프는 Computer Format. 팬츠 체인은 We11done. 부츠는 Eytys.

티셔츠, 팬츠, 핸드 워머로 연출한 양말은 모두 Canada Goose. 이어커프는 Computer Format. 스파이크 매듭 목걸이, 팬츠 체인은 We11done. 버클 디테일 벨트는 Fidelity. 부츠는 Negativethree. 아일릿 디테일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하퍼스 바자 인터뷰가 나올 즈음이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 이후겠죠. 입대를 앞두고 하루하루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나요? 반려견 라떼와도 잠시 이별을 앞두고 있고요.
호시 요즘 라떼가 꿈에 자주 나와서 시간이 날 때마다 꼭 보러 가고 있어요. 라떼와 잠시 떨어져 지낸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지만, 군 생활 자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캐럿(세븐틴의 팬덤명)분들이 제가 없는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최대한 많이 남기려 하고 있고, 가족들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하퍼스 바자 이번 <바자> 화보를 통해서도 서부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거칠고 대담한 모습을 선보였어요. 호시의 시선에서 가장 인상 깊은 착장은 무엇이었나요?
호시 흰색 트레이닝 세트업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 착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평소 캐나다구스라는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굉장히 거칠면서도 단단한,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특히 이번 캡슐 컬렉션이 트렌디하고 멋지다 생각했고, 촬영을 하면서 브랜드만의 색깔이 더욱 와닿았어요.
하퍼스 바자 외출 전날에 두세 벌 착장을 준비해둘 만큼 패션에 열정적이라죠. 평소 스타일링을 할 때 놓치지 않는 점을 꼽아본다면요?
호시 그날그날 스케줄에 맞춰 옷을 고르는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만능 아이템’이 하나씩 있어요. 연습할 때는 회색 트레이닝복, 심플한 룩을 입을 때는 시계로 포인트를 주곤 합니다. 평소에는 트레이닝복이나 청바지 등 거의 교복처럼 입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착장을 맞춰요. 기본템에 충실한 스타일링이 제 스타일의 핵심인 것 같아요.
하퍼스 바자 최근 우지 씨와 팬 콘서트 <WARNING>을 마쳤죠. 함께한 무대를 회상해보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호시 입대 전 캐럿분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행복했어요. 우지와는 현역으로 같은 군 생활을 할 예정이다 보니 투어를 돌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동질감을 느꼈달까요. 함께한 무대가 너무 즐거워서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 무대에 서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위문열차나 행사 같은 자리에서 만나면 좋겠네요.(웃음)

아우터, 팬츠는 Canda Goose. 열쇠 장식 목걸이는 Obejekt.


롱 슬리브 저지, 레깅스, 팬츠는 모두 Canada Goose. 이어커프는 Computer Format. 스톤 비즈 목걸이는 Lanarchive. 부츠는 Grounds.
하퍼스 바자 많은 곡을 우지 씨와 함께 작업해왔지만 이번 싱글 <BEAM> 유닛 활동은 색달랐을 것 같아요. 타이틀 ‘동갑내기’는 물론 <월드 오브 스트릿우먼 파이터> 미션 곡을 통해서도 화제를 모았죠.
호시 ‘호시×우지’라는 유닛이 세븐틴 안에서 공식적인 유닛은 아니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 확실히 지속가능성이 있는 유닛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다양한 유닛을 통해 “세븐틴은 정말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팀이다”라는 것을 많이 알아봐주셨으면 해요.
하퍼스 바자 세븐틴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 활동도 빌보드 차트 2위 등 놀라운 성과를 남겼죠. 솔로 곡 ‘Damage(feat. Timbaland)’를 통해 프로듀서 팀버랜드와 협업하기도 했고요. 여러 인터뷰에서 정규 4집 활동을 호시의 전환점으로 꼽은 적 있는데, 이번 정규 앨범 활동은 어떤 경험이었어요?
호시 모든 앨범에 애정이 크지만 입대 전 마지막 세븐틴 앨범이다 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요. ‘Damage’라는 곡을 작업하면서 세계적으로 K-팝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실감했고, 모든 게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다는 걸 체감해서 많은 가능성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마음만 먹으면 여러 방면으로 협업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해보고 싶어요.
하퍼스 바자 얼마 전 생일을 맞아 유튜브에 미발매 자작곡 ‘I Want You Back’을 공개했죠. 미디엄 템포의 곡을 통해 호시의 나직한 보컬을 한 곡 내내 듣는 경험이 신선했어요.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간 곡일까요?
호시 이별에는 여러 형태가 있잖아요. 그 상대가 연인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될 수도 있고, 함께 사는 반려견이 될 수도 있죠. 이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곡을 쓰고 싶었어요. 작업을 할수록 곡에 만족도가 높아져서 저에겐 더 애정이 남는 곡이에요.
하퍼스 바자 지난 몇 년간 세븐틴은 월드 투어를 돌면서도 각 멤버들의 개인 활동과 유닛 활동을 병행했어요. 이 시간들이 호시에게 남긴 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호시 찬란한 20대를 보냈다, 라고 생각해요. 지난 10년간의 세븐틴 활동은 정말 제 열정을 불태운, ‘청춘’ 그 자체인 시간이었거든요. 1막을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아요!

스웨트셔츠·팬츠, 레이어드한 후디는 모두 Canda Goose. 페도라는 Brown Hat. 이어커프는 Computer Format. 스파이크 매듭 목걸이, 팬츠에 단 체인은 We11done. 그 아래 목걸이는 Tom Wood. 열쇠 장식 목걸이는 Objekt. 왼손에 착용한 반지는 Saeminium. 오른손 반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우터, 팬츠는 Canda Goose. 이어커프는 Computer Format. 열쇠 장식 드롭 목걸이는 Obejekt. 반지는 모두 Saeminium. 부츠는 Dr.Martens. 목걸이,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베스트, 팬츠는 Canada Goose. 페도라는 Brown Hat. 이어커프, 장갑은 Computer Format. 비즈 목걸이, 팔찌는 We11done. 부츠는 Dr.Martens.
하퍼스 바자 바쁜 스케줄 가운데 자주 되새기는 다짐이나 태도를 꼽아본다면요?
호시 앨범을 내는 속도나 음악을 소비하는 흐름이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이 속도에 적응하기보단 전 그저 사라지지 않는 제 가치를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무엇을 해야 잘되고 성공 궤도에 오르는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제가 만족하고 좋아하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진심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저만의 균형을 잡아가고 있어요.
하퍼스 바자 <고잉세븐틴> <나나 투어>를 보면서 세븐틴의 진한 우정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데뷔 이후 멤버들과 떨어져 지내는 건 처음일 텐데,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호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다시 세븐틴으로 모였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자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자. 다 같이 화이팅!
하퍼스 바자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 뒤 중학생 때 댄스 동아리를 만들어 시 대회에서 우승하며 점점 꿈에 다가섰죠. 2015년 스무 살에 데뷔해 세븐틴의 퍼포먼스 리더로서 활동해왔고, 올해 10주년을 맞았고요. 과거의 호시에게 건네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호시 “너무 잘하고 있어. 씩씩하게 지금처럼 해.” 만약 미래에서 그때 당시에 성공한 제가 와서 이런 말을 한다면 정말 씩씩하게 계속 열심히 할 것 같아요. 한편으론 오히려 말을 안 건네고 싶기도 해요. 왜냐면 미래가 변할 수 있으니까, 말을 안 걸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하퍼스 바자 호시라는 아티스트로서, 인간 권순영으로서 앞으로의 10년을 떠올렸을 때 지금 어떤 미래를 상상하고 있어요?
호시 저는 호시와 권순영을 구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저 건강한 멘탈을 가진 사람다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앞으로의 10년은 팀의 성공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역량을 높이고 싶어요. 팀에는 늘 큰 빚이 있지만 혼자서도 세븐틴의 멤버로서 역량과 역할을 다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캐럿분들과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

스웨터, 레이어드한 티셔츠, 팬츠는 모두 Canada Goose. 장갑은 Computer Format.
※ 화보에 촬영된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Credit
- 에디터/ 안서경
- 사진/ 최나랑
- 셀럽 비주얼 디렉터/ 최유진
- 헤어/ 이현우
- 메이크업/ 장해인
- 스타일리스트/ 김예진
- 세트 스타일리스트/ 전민규
- 어시스턴트/ 김가람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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