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전소미, 닝닝이 도전한 타이어드걸 코어

깊은 음영감을 더한 눈매와 다크서클을 일부러 드러내는 ‘타이어드 걸 코어’가 주목받고 있다.

프로필 by 홍혜미 2025.10.01

스킨스 에피를 잇는 스모키 트렌드?

@jennaortega

@jennaortega

@jennaortega

@jennaortega

@jennaortega

@jennaortega

드라마 <스킨스> 속 검게 칠한 눈두덩에 깡마른 몸매로 한때 ‘에피병’이라는 유행까지 만들었던 스모키 메이크업의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기억하는지. 이제는 <웬즈데이>의 제나 오르테가가 퇴폐미의 아이콘 자리를 이어가는 중이다. 존재감을 흐릿하게 지운 탈색 눈썹과 검게 음영감을 더한 눈매 등 흔히 ‘결점을 가리는’데 초점을 맞췄던 메이크업을 벗어나 눈밑 다크 서클 등을 일부러 드러내는(혹은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반항적인 터치가 특징으로 ‘타이어드 걸 메이크업’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블랙 + 알파가 포인트

@imnotningning

@imnotningning

@imnotningning

@imnotningning

@imnotningning

@imnotningning

@somsomi0309

@somsomi0309

@somsomi0309

@somsomi0309

@somsomi0309

@somsomi0309

타이어드 걸 코어가 세기말 스모키 메이크업과 다른 점은 컬러의 +알파가 꼭 필요하다는 것. 블랙을 과감하게 펴바른 과거의 룩과는 달리 무채색 계열로 섬세한 디테일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팝씬에서는 전소미와 닝닝의 타이어드 걸 코어 메이크업이 두드러진다. 헤어 컬러와 자연스럽게 톤을 맞춘 눈썹에 저채도 계열의 섀도로 섬세한 아이메이크업을 더했다. 전소미처럼 스크래치된 디테일을 더한 것도 재미 요소. 단 속눈썹 만큼은 풍성한 블랙톤으로 덧붙여 그윽하고 신비로운 무드를 연출한다. 치크 역시 저채도의 코럴 – 라이트 브라운 톤으로 브론징하게 표한하는 것이 특징. 헤어는 부스스한 텍스처감을 더해 볼륨있게 연출할 수록 더욱 쿨해진다.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