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S 패션위크, 셀럽들이 보여준 런웨이와 일상 패션의 반전
카리나, 박규영, 유나, 문가영 등 2026 S/S 시즌을 장식한 런웨이 룩과 오프 듀티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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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카리나·박규영·있지 유나 등, 2026 S/S 컬렉션 룩과 스트리트 스타일
✓ 브랜드별 대표 아이템, 공항/거리/런웨이 스타일링 공식
✓ 레오퍼드 코트, 브라운 체크, 블랙 슬리브리스 등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까지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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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rinabluu

@katarinabluu
프라다의 ‘막내 공주’라 불리는 카리나는 이번 시즌에도 쇼장 안팎에서 모두 다른 방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런트 로우에서는 구조적인 블랙 재킷과 와이드 데님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정한 아이콘처럼 등장했다. 반면 거리 위 카리나는 조금 더 솔직했다.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에 블랙 카디건을 무심히 걸치고, 낡을수록 멋스러운 데님 팬츠와 블랙 백으로 완성한 룩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유로움이 매력이다. 기본 중에 기본인 화이트 슬리브리스, 블랙 아우터, 청바지, 블랙 백의 조합이지만 그날의 공기와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는 걸 그녀가 증명한 셈이다.
박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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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ieenbluu

@gucci
뎀나의 첫 구찌 쇼를 찾은 박규영은 쇼 전후의 극적인 변주로 눈길을 끌었다. 공항과 거리는 바이커 팬츠, 화이트 삭스, 구찌 질리오 토트백으로 구성된 경쾌한 조합으로 채웠다. 클래식한 구찌 모노그램이 스트리트한 무드와 섞이며 전혀 새로운 시대의 구찌 룩을 만들어낸 셈이다. 반면 쇼장에서는 하늘빛 시어링 코트와 우아한 뱀부 1947 백을 매치해 고혹적인 무드를 선보였다. 같은 브랜드로 완전히 다른 배역을 연기하듯, 그녀의 스타일링은 구찌의 다층적 얼굴을 대변한다.
있지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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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tyuandme

@igotyuandme
밀라노행 공항에서 포착된 유나는 펜디 블랙 슬리브리스 톱에 레더 백팩을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현실적인 룩을 보여줬다. 출근길 오피스 룩에도 어울릴 법한 친근한 스타일링. 그러나 쇼장에선 확 달랐다. 프론트 로우에서 그녀는 귀여운 참 장식을 단 피카부 백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며, 펜디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유나식으로 업데이트했다. 무심한 듯 센스 있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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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_kayoung

@m_kayoung
돌체앤가바나 쇼의 단골로 자리 잡은 문가영은 언제나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도 아이코닉한 레오퍼드 코트와 독창적인 데님 팬츠로 드라마틱한 돌체 무드를 완성했다. 흥미로운 건, 쇼장 밖 그녀의 일상 룩 역시 힙하다는 점이다. 블랙 카고 팬츠에 퍼 슈즈라는 과감한 조합은 여성스러운 메이크업과 대비되며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돌체앤가바나가 그녀를 뮤즈로 선택한 이유를 납득하게 하는 순간이다.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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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present

@atti.present
언제나 수트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고현정은 이번 시즌 코스(COS)의 쇼에서 또다시 증명했다. 프런트 로우에서는 미니멀한 브라운 수트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그 후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그녀는 브라운 체크 셔츠에 블랙 진, 매니시한 슈즈로 또 다른 버전의 미니멀 룩을 선보였다. 불필요한 장식 없이도 단단한 인상을 남기는 힘. ‘단순함이 가장 강하다’는 공식을 그녀의 스타일에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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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pretty.j

@tiny.pretty.j
쇼 전날, 전소연은 뉴욕의 한 카페에 앉아 있는 듯 편안한 소녀의 얼굴이었다. 루즈한 화이트 티셔츠 위에 브라운 가디건을 걸치고 무릎 위에는 코치의 시그니처 백과 테디베어 키링이 자리했다. 귀엽고 발랄한 무드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왔다. 하지만 쇼장에 들어선 순간, 그녀는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모했다. 브라운 체크 패턴의 쓰리피스 수트에 짧게 잘린 헤어, 묵직한 블랙 레더 백을 매치해 단단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뿜어낸 것. 같은 브랜드 안에서 소녀와 시티 우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진정한 패셔니스타의 면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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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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