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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대상! '폭싹' 작품상 포함 4관왕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넷플릭스 대세 입증…'흑백' '폭싹' '중증' '전,란' 줄줄이 수상!

프로필 by 박현민 2025.05.06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스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스틸

영화 <하얼빈> 스틸컷

영화 <하얼빈> 스틸컷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영화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작품상, 극본상, 조연상 2관까지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OTT 오리지널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넷플릭스가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또 한 번 시상식을 주도했다.



<폭싹>은 4관왕→김태리·주지훈 최우수 연기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무려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얼마나 많은 트로피를 안을지 주목받았던 <폭싹 속았수다>는 최우수연기상은 놓쳤지만, 드라마 작품상, 극본상(임상춘 작가), 여자 조연상(염혜란), 남자 조연상(최대훈) 등 총 4관왕을 기록했다. 기대만큼이나 값진 결과였다.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과 <정년이>의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연출상(송연화 PD)과 여자 신인 연기상(채원빈)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하얼빈> 홍경표 대상→<전,란> 3관왕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역시 치열했다. <하얼빈>은 작품상에 이어 홍경표 촬영감독이 대상을 수상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볼버>는 감독상(오승욱)과 여자 최우수 연기상(전도연)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이날 영화 부문 최다 수상작은 넷플릭스의 <전,란>이었다. 남자 신인 연기상(정성일), 각본상(신철·박찬욱), 예술상(조영욱 음악감독)까지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백상 무대 중심에 섰다.

각본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요즘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보며 <전, 란> 생각을 자주 했다. 큰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데, 용감하고 현명한 국민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라며 “영화 속에서 차승원 씨가 연기했던 못되고 못난 선조, 그런 사람 말고 진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백요리사>부터 <폭싹>까지..넷플의 저력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사진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과 영화 부문을 관통한 공통 키워드는 단연 OTT, 그중에서도 넷플릭스였다. 방송 부문 대상(<흑백요리사>), 드라마 작품상극본상(<폭싹 속았수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중증외상센터> 주지훈), 남녀 조연상(최대훈·염혜란)까지 총 6개의 트로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돌아갔다. 영화 부문에서도 극장 개봉작이 아닌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3관왕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OTT의 약진을 넘어, 이번 백상은 넷플릭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자리였다.


이하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방송부문]

△대상=‘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드라마 작품상=‘폭싹 속았수다’

△예능 작품상=‘풍향고’(유튜브 채널 뜬뜬)

△교양 작품상=‘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연출상=송연화(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극본상=임상춘(폭싹 속았수다)

△예술상=장영규(정년이/음악)

△남자 최우수 연기상=주지훈(중증외상센터)

△여자 최우수 연기상=김태리(정년이)

△남자 조연상=최대훈(폭싹 속았수다)

△여자 조연상=염혜란(폭싹 속았수다)

△남자 예능상=신동엽

△여자 예능상=이수지

△남자 신인 연기상=추영우(옥씨부인전)

△여자 신인 연기상=채원빈(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영화부문]

△대상=홍경표 촬영감독(하얼빈)

△작품상=‘하얼빈’

△감독상=오승욱(리볼버)

△신인 감독상=오정민(장손)

△남자 최우수 연기상=조정석(파일럿)

△여자 최우수 연기상=전도연(리볼버)

△남자 조연상=유재명(행복의 나라)

△여자 조연상=수현(보통의 가족)

△남자 신인 연기상=정성일(전,란)

△여자 신인 연기상=노윤서(청설)

△각본상(시나리오상)=신철·박찬욱(전,란)

△예술상=조영욱(전,란/음악)

△구찌임팩트어워드=‘아침바다 갈매기는’

[연극부문]

백상연극상=‘퉁소소리’(서울시극단)

젊은연극상=극단 공놀이클럽(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연기상=곽지숙(몰타의 유대인)

[특별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아침바다 갈매기는'

△프리즘 인기상=변우석, 김혜윤

Credit

  • 사진 / 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