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연상 품을까? ‘폭싹’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4th 청룡시리즈어워즈]
‘폭싹 속았수다’ 6개·‘중증외상센터’ 5개·‘악연’ 4개…넷플릭스 강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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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올해도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주도할 전망이다. 오는 7월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종 후보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최대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가 무려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후보작으로 기록됐다. <중증외상센터>가 5개 부문, <악연>이 4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세 작품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OTT 1위 플랫폼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아이유·박보검→염혜란, <폭싹 속았수다> 6개 부문 후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스틸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돼 봄·여름·가을·겨울 네 차례로 나뉘어 공개되는 동안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함께 여우주연상(아이유), 남우주연상(박보검), 여우조연상(염혜란), 남우조연상(최대훈), 신인남우상(강유석)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을 견인한 아이유와,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무게감 있게 채운 염혜란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주지훈→추영우·하영, <중증외상센터> 5개 부문 후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스틸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투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도 5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주지훈), 남우조연상(윤경호), 신인남우상(추영우), 신인여우상(하영)까지 고르게 이름을 올린 것. 특히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쥔 주지훈이 다시 한번 연기상을 추가할 수 있을지, 그리고 <광장>, <견우와 선녀>로도 주가를 높이고 있는 추영우가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박해수→이광수·공승연, <악연> 4개 부문 후보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스틸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힌 여섯 인물의 운명을 그린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악연>은 4개 부문에서 약진했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박해수), 남우조연상(이광수), 여우조연상(공승연)이 그 주인공. 복잡하게 얽힌 인물 관계와 예측 불허의 반전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 수상 무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특히 <오징어 게임>, <수리남>을 거쳐 ‘넷플 공무원’으로 불리는 박해수와, 예능 이미지를 벗고 진지한 얼굴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이광수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이목이 쏠린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포스터
Credit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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