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바자가 알려주는 2025 S/S 런웨이 트렌드 #2
다가올 봄과 여름을 위해 미리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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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WAY REPORT




금빛의 향연이다. 가볍게 들기 좋은 미니 사이즈 백이 골드 컬러로 물들었다. 발망은 실제 같은 향수 병 모티프 백으로 위트를 더했는가 하면, 끌로에는 조개와 소라를 모티프로 한 골드 메탈 백으로 빈티지 무드를 강조했다. 라반은 아이코닉한 버클을 엮은 실버 메탈 백을 이번 시즌 금색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지암바티스타 발리와 짐머만, 심카이는 조형적인 백을 메탈릭 골드로 완성했다.







전 세계에 에너제틱한 기운을 전파했던 2024 파리올림픽. 패션계에는 그 여운이 아직 남은 듯하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레이디 가가와 셀린 디온 등 퍼포머를 위한 의상을 디자인한 디올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아티스트 사그 나폴리(Sagg Napoli)의 강렬한 양궁 퍼포먼스로 쇼를 시작했다. 이어 체크와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모던한 스포티 룩이 줄지어 나왔다. 긴박하게 옷을 입은 듯 무질서한 스타일링 사이사이 등장한 스포티한 아이템이 돋보인 미우미우를 비롯해 발렌시아가, 오프화이트, 라반, 올인, 바퀘라 등에서 일상을 위한 스포티즘을 대거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 로에베와 스텔라 매카트니에 등장한 하이톱 스니커즈의 귀환도 반가웠다.







봄·여름이면 트렌드 리포트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키워드, 바로 스트라이프다. 너무 뻔한 주제라 식상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스트라이프가 또 다른 트렌드와 결합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1980년대 무드의 퍼프 소매 재킷에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조합한 루이 비통이 대표적인 예일 것. 또한 디자이너들은 스트라이프를 단순한 클래식 이상의 혁신적인 무언가로 재창조하기 위해 비율, 레이어링, 질감, 컬러 조합을 실험했고 그 결과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형태의 스트라이프 피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레이스 소재의 섬세하고 우아한 관능미에 눈을 뜬 디자이너들. 구찌, 끌로에, 발렌티노, 생 로랑 등의 쇼에서는 시어한 소재와 레이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피스로 몸의 라인을 드러내며 레이스 스타일링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발렌시아가는 트롱프뢰유(Trompe-l’œil, 눈속임) 기법의 레이스 브라, 보디수트, 가터벨트와 스타킹 등 온몸을 뒤덮은 란제리 룩으로 속옷과 겉옷의 경계를 허물며 쿨하고 섹시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셔츠를 다림질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일상이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번 시즌, 구겨진 질감의 룩이 런웨이에 대거 등장하며 트렌드로 떠오른 것. 부모님 옷장 속 주름진 옷들을 꺼내 입던 유년기의 추억을 담은 보테가 베네타부터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대담하게 구겨진 메탈릭 룩까지. 주름 디테일을 “삶과 일상 속 아름다운 오류의 몸짓”이라 표현한 라프 시몬스처럼, 새 시즌 자연스럽게 구겨진 룩은 색다른 스타일과 더불어 또 다른 해방감을 안길 것이다.
Credit
- 에디터/ 이진선, 서동범, 윤혜영, 윤혜연,김경후
- 사진/ Launchmetrics(런웨이 컷), Getty Images·Shutterstock(인스퍼레이션 컷)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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