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영원한 패션 아이콘, 전지현
시대를 풍미한 뷰티 아이콘이자 시대를 앞서 나간 패션 아이콘, 그리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전지현.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그녀의 가장 순수한 내면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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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 바자 오랜만에 작품 소식이 들려요.
전지현 지금 촬영 준비 중이에요. 조금 기다려주시면 어떤 작품인지 곧 알게 되실 거예요. (웃음)
하퍼스 바자 관심과 기대가 어떻게 다가오나요?
전지현 감사하죠. 저는 그냥 수많은 배우 중 하나일 뿐인데, 특별한 애정을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그저 감사해요.
하퍼스 바자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머릿속에서 그리기도 했나요?
전지현 여러 장면을 그려보기는 해요. 그러다가 결국 극이 중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정한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극을 만나 거기에 잘 녹아들고 싶어요.

하퍼스 바자 연기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게 분명한 배우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넓은 공간이 존재할 수도 있고요. 배우라는 정체성과 균형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전지현 배우라는 직업은 일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명확하긴 하죠. 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배우로서의 스위치가 항상 켜져 있어요. 삶에서 어떤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아! 이런 감정은 어떤 걸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기와 연결돼요. 제 일은 어떻게 보면 내가 선택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더욱 그 스위치를 꺼둘 수 없어요.
하퍼스 바자 평생 배우를 할 것이기에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을 거라고 언젠가 말했었죠.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나요?
전지현 여전히요. 그래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의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
하퍼스 바자 자신에 대해 깊게 들여다본 사람일 것 같다는 확고함이 느껴지거든요.
전지현 저는 부족했던 부분이나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 걷는 길이 평생 걸을 수도 있을 길이라는 생각에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고민하려고 노력합니다.

하퍼스 바자 자취를 따라가다 굉장히 단단한 한마디를 발견했어요. “행복한 것은 하고 만다.”
전지현 ‘행복한 걸 하고 만다’라기보다 ‘하고 싶은 걸 하고 만다’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한마디로 경험을 해보는 거라는 뜻이죠. 저는 이것저것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만족감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퍼스 바자 지금 당장 행복이 뭔지 생각하면 맛있는 걸 먹었을 때 순간적으로 행복한 것 같고 생각했던 대로 일이 풀려 안도하는 마음이 행복이지 않을까 떠오르거든요. 왠지 지현 씨의 행복은 더 저 너머에 있을 것 같은데요.(웃음)
전지현 저만의 루틴을 유지하는 거요. 균형을 유지하고 사는 것에서 그냥 행복을 느껴요. 그런 소소한 행복 없이 어떻게 살아가겠어요.(웃음)
하퍼스 바자 최근 자주 한 말은 무엇인가요?
전지현 “대사 외워야지”를 가장 많이 한 것 같아요.

하퍼스 바자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는 하루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보낼 건가요?
전지현 그 하루 동안 안정된 미래를 확보하고 편안하게 살고 싶네요.(웃음)
하퍼스 바자 가장 전지현답게 보내는 하루는요?
전지현 운동하고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전에 OTT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 골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이게 가장 저다운 하루예요.



※ 화보에 촬영된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Credit
- 인터뷰/ 박의령(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목정욱
- 헤어/ 백흥권
- 메이크업/ 최시노
- 스타일리스트/ 황정원
- 세트 스타일리스트/ DA:RAK
- 어시스턴트/ 정민호
- 디자인/ 한상영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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