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통통' 튀는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 다이아몬드 후드 스트링까지 만들었다고?!
한소희도 참석한 <모어 이즈 모어(More is More)> 전시에 대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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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의 2023 까르뜨 블랑슈 하이주얼리 전시 전경.
암울한 팬데믹의 시대를 지나오며 부쉐론은 삶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하이주얼리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에 그 가치를 존중하며, 존귀함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던 부쉐론은 결국 그들이 가야 할 지향점이 ‘즐거움’이라고 결론 내린다.(팬데믹 터널을 지나온 대부분 사람이 가지는 그 마음가짐 말이다!) 부쉐론은 그들의 주얼리가 사람들을 ‘아무런 제약 없이 순수함으로 아름다움을 맞이하는 곳, 황홀함이 머무는 곳, 복잡한 것이 단순해 보이는 즐거운 세계’라는 목적지로 데려다주길 바랐다. 그리고 그 첫 시작으로 지난 7월 까르뜨 블랑슈 하이주얼리 ‘모어 이즈 모어(More is More)’ 컬렉션을 선보였다. 메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Claire Choisne)은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듯한 거대한 헤어 장식 리본과 어깨 전체를 덮는 엄청난 크기의 목걸이, 종이 위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장난스러운 2차원적 주얼리 등 이제껏 생각해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하이주얼리를 만들어냈다. 1980년대의 자유분방함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주얼리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주얼리에 대해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살아왔는지를 느끼게 한다. 물론 보이는 모습만 파격적인 게 아니었다. 현실을 변형한 착시 효과와 신소재를 이용한 기술력과 실험정신, 가공 실력으로 하이주얼리 자체를 재해석했다.



미국의 종교학자 조지프 캠벨은 “우리가 세상의 슬픔을 치료할 순 없지만, 즐거움 속에서 사는 삶을 선택할 수는 있다”고 했다. 부쉐론이 만들어낸, 현실이 된 상상 ‘모어 이즈 모어’ 하이주얼리 컬렉션을 감상하는 동안 우리의 삶도 즐거움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이다.

전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낸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
Credit
- 글/ 김민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Boucheron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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