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바비〉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매력 넘치는 배우 마고 로비. ‘인간 바비’ 그 자체라는 수식어에 맞게 시드니 공항-인천 공항 패션부터 기자간담회, 핑크 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며 시종일관 핑크빛으로 물든 진짜 바비 스타일을 선보이며 팬들의 애정 어린 환대를 받았다.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시드니 공항에서 포착한 마고 로비. 편안한 구찌의 트레이닝 복을 선택했는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도배한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 인형 바비가 즐겨 신는 핑크색 통굽 샌들까지! 일상복도 바비 스타일 그 자체다.
이번 영화에 누구보다 진심인 마고 로비의 애정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인천공항 룩. 모스키노의 사랑스러운 하트 장식 핑크 투피스, 하트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슈즈와 백까지, 바비 액세서리처럼 핑크로 맞춘 점이 포인트.
본격적인 〈바비〉 홍보를 위한 프레스 컨퍼런스와 핑크 카펫 행사에서도 ‘올 핑크’ 룩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마고 로비. 인형 바비가 입었던 스타일을 그대로 재해석한 룩들은 역시 모스키노와 빈티지 베르사체.
‘블링 블링’한 빈티지 베르사체 뷔스티에 톱에 튤 스커트를 매치했다. 주디스 리버의 호화로운 주얼 장식 미니백까지, 그야말로 완벽! 행사 중간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선물한 분홍빛 한복 조끼를 걸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영화 홍보를 위해 바비 패션으로 활약 중인 마고 로비의 룩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90년대 모델 클라우디아 시퍼가 입었던 베르사체 컬렉션 룩부터 빈티지 샤넬 트위드재킷, 발렌티노 드레스 등 스타일리스트가 그야말로 ‘열일’한 인간 바비 마고 로비 스타일은 곧 개봉할 영화 〈바비〉 홍보 효과를 수직 상승시킨 결정적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