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쇼핑에 진심이에요 에디터들의 #상반기잘산템 9
1만 9천 원부터 13만 9천 원까지, 후회 없는 쇼핑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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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C 뷔스테이 레이어드 티셔츠, 13만 9천 원.
새로운 브랜드의 옷을 직접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칭 쇼핑 러버다. 수많은 아이템을 접하지만, 매번 쇼핑을 부르는 예쁜 아이템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그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만족스럽게 구매한 티셔츠는 LCDC에서 새롭게 출시된 란제리 새틴 탑을 레이어드한 블랙 반팔 티셔츠이다. 편안한 핏은 물론, 끈을 홀터로 묶거나 풀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보자마자 "이건 사야 해!" 반한 아이템이다. 살짝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홀터 끈을 아래로 풀고, 여성스러우면서도 포인트 있는 룩을 원할 때는 끈을 목 뒤로 묶어 레이어드 티셔츠처럼 연출한다.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 옷장 속에서 가장 많이 꺼내 입은 티셔츠다. -디지털 에디터 김수진



피몽쉐 아쿠아 블레미쉬 커버 밤 50ml, 6만 5천 원.
기초 케어 후 선크림과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피부에 뭐 발랐냐, 광이 난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피몽쉐 비비크림. 올해 초 뉴욕 출장 중 베이스 제품이 떨어져 새롭게 정착할 제품을 찾다가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건조하기로 소문난 뉴욕의 칼바람을 맞아도 피부가 들뜨지 않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수정 화장 한 번 없이 다녔다. “혼자 스파 다녀왔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더툴랩 브러시와 퍼프를 사용해 한 번 슥슥 발라주고 퍼프로 두들기면 자연스러운 피부 톤업과 광택 표현으로 요즘 아침 데일리 메이크업을 책임져준다.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아로마티카 어웨이크닝 바디오일 페퍼민트 앤 유칼립투스 100ml, 2만 5천 원.
발이 작고 아치가 조금 무너진 편인 나는 밤마다 꼭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아로마티카 바디오일로 발 마사지를 충분히 해주고 자는 것이다! 특히 이 오일은 바르는 순간 시원해져서 겨울에는 겨울대로, 또 이렇게 날이 더워질 때면 더워지는 대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온몸에서 풀 향기가 가득 나서 마음의 안정이 오는 것은 덤이다. 단, 이 오일을 얼굴에 바르는 순간 너무 시원해져서 눈을 뜨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자주가게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테아닌나잇 60정, 2만 2천 원.
괜한 보상 심리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있다. 수면 약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멜라토닌 나이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식물성이라는 점에 안심하며 구매했으며, 이제는 일정한 시간에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밤의 친구가 되었다. 복용 후 1시간 만에 극심한 졸음이 밀려오고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다. 습기 제거제가 뚜껑에 부착되어 있는 점도 좋다. 하지만 모든 영양제와 약물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디지털 에디터 허지수-

휠라 에샤페 벨크로, 9만 9천 원.
선물 받은 휠라 에샤페 벨크로. 벨크로 타입이라 편하게 신을 수 있으며 벨크로, 스트링 등 이런 디테일 덕분에 운동화인데도 '느좋'이다. 한 마디로 요즘 유행하는 메리제인 스타일의 발레코어 운동화로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반응 폭발! 현재 그레이 컬러를 소장하고 있는데 착화감, 디자인 모두 맘에 들어 블랙이나 베이지 컬러도 고려 중이다. 휠라의 '에샤페'아성을 이을만한 운동화는 당분간 없을 듯.

글피오 오 헤어라인 메이커 다크 브라운,내추럴 블랙, 각 1만 7천 원.
행사장에서 우연히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그 다음 날 바로 결제한 아이템이다. 머리카락을 묶을 때, 나이 들어 보이는 가뭄 든 논바닥처럼 휑한 이마 옆 라인에 좌절하던 차에 만난 헤어 라인 지킴이다. 가루 날림이 적고 입자가 고운 편이라 오래 지속되며 뭉치지 않는다. 스펀지에 내용물을 묻혀 머리카락 안쪽부터 톡톡 두드리면서 스머징하면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펜슬 타입이라 그런지 양 조절도 어렵지 않고 고민 부위에만 딱 필요한만큼 쓸 수 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헤어 쿠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디지털 디렉터 박애나-

노이스x오아이스 컬래버레이션 티셔츠, 5만 8천 원.
지갑이 쉴 틈 없도록 끊임없이 소비를 이어가는 내가 이상하게도 올해 초부터 소비를 많이 줄였다. (그렇다고 쇼핑을 아예 끊은 것은 절대 아니다.) 상반기에 어떤 것을 샀는지 돌아보니,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잘 산 물건은 바로 노이스의 오아시스 협업 컬렉션 티셔츠다. 올 여름 단 하나의 티셔츠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이 아이템을 선택할 것이다. 오아시스의 엄청난 팬이어서가 아니다. 그들이 재결합을 했고, 16년 만에 내한 콘서트를 여는 역사적인 2025년(다시 이런 이벤트는 없을 수도 있기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아직 구매 후 개시하지 않았지만, 생각난 김에 내일부터 입어야겠다. - 디지털 에디터 김형욱 -

바비 브라운 크러쉬드 립 칼라, 4만 8천 원.
웜톤 레드립 애호자로서 바비 브라운의 파리지안 레드를 좋아한다. 우연히 들렀던 올리브영에서 새로운 애착 아이템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바비 브라운의 ‘크러시드 립 컬러 루비’. 파리지안 레드는 다소 밝아서 가끔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색상이 없던 차에 이 립스틱을 발견했다. 적당히 레드 컬러이면서도, 톤 다운되고 촉촉하기까지. 보통 하나를 구매할 때 한 달은 고민하는 편인데, 이 립스틱은 충동 구매로 데려왔다. 고민을 길게 하지 않았지만, 후회 없이 아주 잘 산 립스틱으로, 지금 데일리 립스틱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화장을 연하게 하는 편이라 립에 포인트로 사용하기도 좋고, 민낯에 가볍게 바른 후 필요할 때 덧칠하면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디지털 에디터 김송이-

아로마티카 돌고래 괄사(L size), 2만 3천 원.
아로마티카를 접한 것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였다. 바디오일과 러브 하트 괄사 세트를 선물받았는데, 오일의 향이 강하지 않고 편안해서 매우 좋았다. 또한, 오일이 피부에 잘 스며들어 미끄럽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세트에 포함된 러브 하트 괄사가 전신을 마사지하기에는 다소 작게 느껴졌다.
이때 괄사 사용법이 궁금해 유튜브를 찾아보던 중, 많은 사람들이 아로마티카 돌고래 괄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보고 돌고래 괄사 L 사이즈를 추가로 구입했다. 길이가 240mm인 돌고래 괄사는 허벅지, 종아리, 어깨 등 넓은 부위를 마사지하기에 적합하다. 무엇보다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부위에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돌고래 형태로 설계된 4가지 존을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오늘 하루 힐링이 필요하다면, 저녁 샤워 후 아로마티카 바디오일과 함께 돌고래 괄사로 마사지를 해보기를 추천한다. 몸 전체에 따뜻한 온기가 돌고 혈액 순환이 촉진되면서, 평소보다 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 -어시스턴트 에디터 방유리-
Credit
- 디자인/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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