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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샵, 츠타야 서점이 한남동에 상륙한다

한남동에서 경험하는 일본 감성 2

프로필 by 김형욱 2025.05.16

이제는 일본에 가지 않아도 된다. 일본에 가야만 경험할 수 있었던 그 감성을, 이제는 서울 한복판에서. 한남동에 자리 잡을 예정인 두 곳을 소개한다.


비샵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일본의 대표 셀렉트 숍 비샵이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에 오픈한다. 일본 외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매장으로, 한남동 임피리얼 팰리스 부티크 호텔 건물에 자리잡는다. '에브리데이 클래식(Everyday Classic)'을 컨셉으로 일상 속에서 오래도록 함께할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이곳. 한남동 매장은 2개 층으로 꾸며지며, 비샵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단톤, 브래디, 오르치발 등의 브랜드는 물론이고,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쇼핑 플레이스가 될 이곳, 5월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주소 : 용산구 이태원로 221


츠타야 팝업스토어

지난해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던,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의 모티프가 되기도 한 일본의 대표 서점 츠타야가 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판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도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일본 현대작가들의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최신 아트북과 인문학 서적들이 있는 공간으로 큐레이션 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 이후 한국에 직진출할 것이라는 기대도 충분히 해볼 법 하다. 오직 일본에 가야만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감성을 한남동에서 꼭 경험해 보시길.

주소 :용산구 한남대로 91, 나인원 한남

일정 : 5월 30일 ~ 7월 13일 (매주 월요일 휴관)


Credit

  • 사진 /비샵 코리아
  • CCC ART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