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발렌티노가 최초로 협업한 가상 인간의 정체는?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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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발렌티노가 최초로 협업한 가상 인간의 정체는?

메종 발렌티노가 디지털 인물과 함께한 이색적인 협업을 공개했다.

BAZAAR BY BAZAAR 2023.06.28
메종 발렌티노가 처음으로 가상 인물과 협업을 진행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WADE)’로, IPX(구 라인프렌즈)가 스트리트 패션의 대가로 알려진 이규범과 협업하여 탄생한 DJ이자 프로듀서인 버추얼 캐릭터이다. 물로 이루어진 웨이드는 염력이나 순간이동 등 다양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패션과 디제잉,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다. 무엇보다 웨이드는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사랑하는 것에 가치를 둘 줄 알고, 주류와 서브 컬쳐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추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독일의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자유로움을 지향하는 GD(지드래곤)가 전개하는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의 협업을 통해 각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웨이드 유튜브 캡쳐사진/ 웨이드 유튜브 캡쳐사진/ 웨이드 유튜브 캡쳐사진/ 웨이드 유튜브 캡쳐
이번 메종 발렌티노와의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웨이드는 디제잉 플레이리스트 〈Funky Break〉를 선보였다. 친숙한 태양의 ‘VIBE’를 시작으로 박재범의 ‘Candy’, Funkin Matt의 ‘Rapture’까지, 캐주얼하며 펑키한 스타일을 담아냈다. 통통 튀는 매력의 플레이리스트는 웨이드가 신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브이로고 페이스 스니커즈’가 지닌 레트로한 80년대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그 당시 펑키한 스타일을 담은 음악들을 웨이드가 직접 믹스한 것.
 
사진/ 웨이드 유튜브 캡쳐사진/ 웨이드 유튜브 캡쳐
〈Funky Break〉는 그동안 서브 컬쳐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키워오던 웨이드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와 만나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류 가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웨이드가 각 개성을 존중하는 메종 발렌티노의 가치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틀에 규정되지 않는 결과물을 선보여 많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낼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이겨낼 무언갈 찾고 있다면, 통통 튀는 음악들로 시원함을 선사해줄 〈Funky Break〉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보자. 메종 발렌티노와 웨이드가 함께 선정한 플레이리스트와 디제잉 필름은 웨이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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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어시스턴트 에디터/ 홍준
    사진/ 웨이브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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