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가수보다 운동 유튜버로 더 알려져버린 김종국이 이번에는 프로미스나인을 게스트로 맞았다.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는 지선, 새롬, 하영과 함께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새로운 동작에도 도전했다.
스쿼트는 우리 모두가 할 줄 알지만 모두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운동 1위! 나도 이렇게 잘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 체크해 볼 것.
「 1. 지선 - 앉았을 때 벗윙크가 생기는 경우
」 깊이 내려갈수록 허리가 꼿꼿하게 일자로 서지 못하고
허리가 말리며 엉덩이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벗윙크라고 한다. 맨몸 스쿼트에서는 크게 영향이 없지만 중량을 올리거나 다른 운동을 할 때는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처음부터 힙을 뒤로 너무 많이 빼고 스쿼트를 하지 말고,
편하게 섰을 때 척추가 중립된 자세에서 상체를 다리 사이에 넣는다고 생각하며 스쿼트해 보자. 고개는 너무 쳐들지 말고 약간 아래로 볼 것.
「 2. 새롬 - 일어날 때 엉덩이가 너무 늦게 올라오는 경우
」 엉덩이가 제자리로 올라오지 못하고 다리가 거의 펴지고 난 후에 중립으로 찾아 들어오는 경우. 김종국은 이를
‘웨이브 한다’고 표현했는데, 코어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고 부자연스럽게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상체를 먼저 일으키고 엉덩이를 집어넣으면 늦으니,
지면을 발바닥으로 밀면서 코어에 힘을 주고 그대로 일어나는 것이 정석. 「 3. 하영 - 골반 전방 경사가 심할 경우
」 골반 전방 경사란 쉽게 말하면 일명
‘오리 궁둥이’처럼 허리를 꺾고 엉덩이가 뒤로 쭉 빠져 있는 체형. 하이힐을 신었을 때처럼 상체의 균형이 하체보다 앞으로 나오게 된다. 오래 지속되면 골반이 틀어지고 아랫배가 튀어나오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한다. 디스크에 안 좋은 것은 물론! 스쿼트를 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엉덩이를 뒤로 빼지 말고 등부터 엉덩이까지 일자가 된다는 느낌을 유지한다. 뒤로 많이 뺀다고 운동이 더 잘 되는 게 절대 아니다. 자극은 잘 오겠지만, 그러다 허리가 다치면 말짱 도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