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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쿠아론 감독 신작 합류! 케이트 블란쳇 호흡

'월드 클라쓰'라는 것은 정호연을 두고 하는 말이죠

프로필 by BAZAAR 2022.03.18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데뷔작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배우 정호연이 차기작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로 확정했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다음 작품이 거장과의 협업으로 가닥을 잡은 것.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할리우드리포터·데드라인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첫 시리즈 작품인 애플TV+ 오리지널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르네 나이트(Renee Knight)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디스클레이머>는 유명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우연히 발견한 소설책에 자신의 20년 간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낱낱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작가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려낸 심리 스릴러. 국내에서 '누군가는 알고 있다'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된 바 있다.
 
케이트 블란쳇 / 영화 <캐롤> 스틸

케이트 블란쳇 / 영화 <캐롤> 스틸

케이트 블란쳇 / 영화 <돈 룩 업> 스틸

케이트 블란쳇 / 영화 <돈 룩 업> 스틸

앞서 애플TV+는 <그래피티>(2013), <로마>(2016)의 각본과 연출 등을 맡았던 거장 알폰스 쿠아론 감독이 <디스클레이머> 연출을 맡고 배우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등이 주연으로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호연이 맡을 것으로 알려진 것은 캐서린(케이트 블란쳇 분)의 조력자이자 야심차고 근면한 인물인 'Kim' 역.
 
한편,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지난달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으며 할리우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넷플릭스·사람엔터테인먼트·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