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얼마면 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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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얼마면 돼?

일반인들도 우주 관광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물론 가격은 많이 비싸다.

BAZAAR BY BAZAAR 2021.07.20
이미지 출처: 블루 오리진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블루 오리진 공식 홈페이지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오늘 밤(20일) 한국 시각으로 10시에 우주여행을 떠난다. 비록 지난 11일 영국의 항공 재벌이자 모험가인 리차드 브랜든이 민간 우주 비행에 먼저 성공하면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 내주었지만, 탐사의 목적이 아닌 일반인 게스트와 함께 떠나는 민간 우주여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베조이스 함께 우주 비행선 '뉴 세퍼드(New Shepherd)'호에 탑승하는 팀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멤버는 그의 동생인 마크 베조스와 18세 소년 올리버 다먼, 82세의 여성 윌리 펑크다. 베조스 형제를 제외한 두 명의 스페셜 게스트들은 어떻게 뽑힌 걸까?
 
이미지 출처: 블루 오리진 인스타그램(@blueorigin)

이미지 출처: 블루 오리진 인스타그램(@blueorigin)

최고령 우주 비행사로 기록될 할머니 윌리 펑크는 1960년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여성 우주인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머큐리 13'의 합격자 출신으로, 당시 자격 요건이 변경되면서 꿈을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블루 오리진의 최초 유료 고객인 올리버 다먼은 오는 가을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 네덜란드 투자회사의 창업자인 아버지 조에스 다먼이 고교 졸업 기념으로 우주여행의 기회를 선물했다고. 알려진 티켓의 가격은 2,800만 달러, 한화로 무려 312억이다.
 
이들의 우주여행은 총 11분간의 진행된다. 로켓을 타고 지구와 우주의 경계가 되는 카르마라인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준궤도 우주여행으로, 약 3분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한 뒤 다시 지상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블루 오리진의 홈페이지(www.blueorigin.com)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
 
제프 베조스는 미래에 우주 식민지를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매년 아마존 주식을 팔아 10억 달러씩 '블루 오리진' 사업에 쏟아붓고 있다. 억만장자들의 전유물에서 누구나 떠날 수 있는 우주여행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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