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스코프 인스타그램(@scoffbakehouse)
부암동을 대표하는 인기 베이커리답게 오후에는 웬만한 빵은 솔드아웃이니 가능한 한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파운드 케이크, 파이 등 여러 종류의 빵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버터리한 풍미가 매력적인 스콘! 오리지널 버터, 초코, 헤이즐넛 총 세 가지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카운터에서 미니 사이즈의 클로티드 크림과 잼도 별도로 판매한다. 스콘 가격은 3,300원부터 3,800원 사이. 맛도 훌륭하지만, 손바닥을 꽉 채우는 크기와 묵직한 중량이 가성비마저 만족시킨다.

사진 출처: 스프레드 서울 인스타그램(@spread_seoul)
스프레드 서울 @spread_seoul
성북동 골목 안에 숨어있는 소문난 스콘 맛집. 간판도 내 걸지 않았지만, 스콘을 사러 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동글동글 투박한듯 탐스러운 스콘 비주얼이 구미를 자극한다. 스콘을 메인으로 하는 베이커리답게 얼그레이, 복숭아 살구, 고르곤졸라, 먹물 스콘 등 십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플레이버의 스콘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얼그레이 스콘은 꼭 맛봐야 할 이 집의 추천 메뉴! 향긋한 홍차를 곁들이면 풍미가 배가 된다.

사진 출처: 하이웨스트 익선 인스타그램(@cafe_highwaist)
영국 어느 가정집에 놀러 온 듯 빈티지한 실내 분위기가 매력적인 하이웨스트 익선. 공간만큼이나 스콘 맛도 훌륭하다. 스콘은 그저 밍밍한 빵이라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트려 줄 것. 소시지와 매콤한 할라페뇨가 들어간 스콘부터 이색적인 쪽파 크림치즈 스콘은 가장 인기가 많은 스콘으로,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너처 메뉴다. 단품 외에도 플레인 스콘, 딸기&라즈베리 컴포트,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한끼 식사로 즐기기도 좋다.

사진 출처: 스콘 ZIP 인스타그램(@scone.zip)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곳의 스콘은 마가린이나 쇼트닝이 아닌 프랑스 AOP 인증을 받은 순수 우유 버터로만 만들어 버터의 풍미가 유난히 진하게 느껴진다. 버터의 함량이 높아서인지 스콘만 먹어도 퍽퍽하지 않을 정도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함을 자랑한다. 담백한 밀크 스콘을 필두로 통통한 통팥 앙금과 두툼하게 자른 버터를 끼워 넣은 앙버터 스콘, 달콤한 딸기잼과 버터를 넣은 잼 버터 스콘, 바질과 초코맛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